아이가 페이스북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2020년 2월 29일
많은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공통된 질문이 하나 있다. "아이가 페이스북을 하는 것이 안전할까?" 페이스북에는 연령 제한이 있지만 많은 아이들이 이미 계정을 가지고 있고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계정 유무와 관계없이 페이스북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계정을 만드는 데에는 물론 연령 제한이 있고 만 13세 미만의 아이들은 이용을 할 수 없다.

이 제한 연령을 보면 부모들은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물을 것이다. 아이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까? 연령 제한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의 규정을 무시하고 있다. 연령과 관계 없이 누구나 계정을 만드는 것이다. 가짜 생일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다.

그 결과 몇 백만명의 만 13세 미만 아동들이 매일 페이스북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에는 제한 연령 미만 아동의 이용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페이스북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무엇보다 제한 연령을 설정한 가장 큰 이유는 국제 법률 때문이다. 이 법률은 국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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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페이스북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만약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독단적으로 제한 연령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어떠면 심지어 더 어린 아이들도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커버그는 연령 제한이 없어져야 좀 더 어린 아이들이 인터넷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제 부모들은 다시금 동일한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가 페이스북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아이의 페이스북 사용은 매우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만 13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페이스북은 교육적 활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용을 허용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페이스북이 진정으로 위험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그리고 그 실질적 위험성을 바탕으로 부모는 자녀의 페이스북 이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어떤 결론을 내리든 페이스북 자체가 설정해 놓은 제한 연령은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만 13세 기준

아동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명백한 위험

부모도 패스워드가 없으면 자녀의 계정에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정보 보안법으로 인해 아무리 부모가 요구해도 페이스북은 자녀의 비밀 번호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무엇을 포스팅했는지, 친구가 누구인지, 그들이 설정한 프라이버시 설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모를 수 있다.

자녀의 친구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와 또래인 척하며 사이버스토킹을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신분이 확실한 또래 친구들과만 연락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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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페이스북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또한, 페이스북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이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도록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용자들은 이상적인 모습만을 포스팅하기도 한다. 이는 엄청난 사회적 경쟁을 유발하고 아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자신이 부족하거나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다.

모든 온라인 사이트들이 그러하듯 어떤 특정한 포스팅만 지우는 것은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하다. 아이가 실수로 올려서 삭제하고 싶은 내용이 아이의 의도와 달리 계속해서 온라인에 떠돌 수도 있다. 전자 개인 정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몇 달 또는 몇 년이 지난 이후에 진정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자녀가 계정을 만들고 싶어한다면?

물론, 꼭 고려해야 하는 다른 부분도 존재한다. (만 13세 이상의) 자녀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싶어한다면 일단 원칙을 정해야 한다. 기본 원칙과 아이가 마주할 수 있는 위험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 

위험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사실 세상에는 그 어느 것도 완벽하게 안전한 것은 없다. 위험을 피하기 보다는 맞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다. 부모가 아무리 싫어해도 결국은 자녀의 페이스북 사용을 허용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은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