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차의 특징

임신 12주차에 태아는 더 활동적이 되고 장기가 발달하기 시작하여 제자리를 찾고 기능하게 된다.

오늘은 임신 12주차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12주차에 태아의 키는 약 5~6cm, 몸무게는 약 8~14g이다. 태아의 심장은 분당 160회로 매우 강하게 뛰고 움직임도 증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태동은 아직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다.

태아의 크기는 이 시점에서 자두 또는 패션프루트 정도 크기다. 사실 지난 주차부터 현재까지 아기는 약 15% 성장했다. 사지가 이미 형성되었고 장기가 빠르게 성숙하기 시작하며 지금까지 탯줄 기저부에 연결되었던 내장도 복강으로 이동한다.

또한, 머리는 둥근 모양을 갖게 된다. 입을 여닫을 수 있으며 귀도 제자리에 있다. 성대와 손톱도 형성되기 시작한다. 임신 12주차에는 태아의 신장에서 소량의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고 머리카락도 생기기 시작한다.

아직 초음파로 성별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이 단계에서는 생식기가 완전히 발달하고 있다. 이때 아기는 하품하고 딸꾹질하고 삼킬 수 있다.

이 시기는 아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분명해지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게다가 이는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임신했다고 알릴 수 있는 결정적인 시간이다. 아직 말하지 않았더라도 사람들은 머지않아 임신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임신 12주차의 임신부

• 가장 안도감을 주는 증상은 메스꺼움이 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호르몬 요인, 특히 HCG와 관련된 요인 때문이다. 이는 임신 검사에서 발견되는 것과 동일한 호르몬이다. 조심하자, 이 호르몬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렇게 되려면 보통 16주차까지 기다려야 한다.
• 소위 입덧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간접적인 결과로 식욕이 회복된다. 그래서 충분히 먹고 자신 및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인분’을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 배의 크기가 커진 건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날씬한 산모에게서도 임신을 알아차리는 게 가능하다. 12주차에는 자궁이 골반 위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 요통이 생기지는 않는다.
• 피부에 변화가 생긴다. 만지면 부드럽지만, 피지선 분비가 증가하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이는 일시적 현상일 뿐이다. 피부로의 혈액 공급 증가로 인해 가슴과 다리에 약간의 붉은 선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12주차의 초음파

이는 임신 첫 분기의 전환점으로 12주가 첫 번째 초음파를 하기에 이상적인 시간이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기가 올바르게 발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기의 크기와 몸무게는 물론 모든 태아의 목덜미에 있는 액체인 목덜미 투명대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한편, 이 시기에 태아의 목덜미 너비를 측정한다. 이 수치는 첫 삼 분기 검진의 일부로, 염색체 수(이수성으로 알려진)의 기형, 특히 3염색체성 21 또는 다운 증후군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이는 이러한 데이터와 다음을 포함한 다른 연구 간의 관계 덕분에 가능하다.

• 엄마의 나이
• 호르몬 값
• 목덜미의 반투명도 값

태아의 첫 움직임을 알아차리는 것 외에도 흥미로운 부분은 출산 예정일을 추정하는 것이다. 이 예정일은 단지 5%만이 정확하다.

임신 12주차를 위한 조언

임신 12주차에는 몇 가지 제안된 규칙을 따라야 한다.

첫째로 건강한 식단을 따라야 한다. 이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둘째로 구강 위생도 중요하다.

또한 아기 관련 비용에 관한 예산을 책정하는 게 중요하며, 사고가 났을 때 태아가 다치지 않도록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의 문제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