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서 할머니가 되는 특별한 경험

23 8월, 2020
처음으로 할머니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이제부터 새롭고 흥미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것이다.

엄마에서 처음으로 할머니가 되는 것은 여성의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엄마로서의 역할은 물론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사실 조부모는 가족, 특히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가 되었다고 이제 더 이상 엄마로서의 역할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들, 딸이 자신들의 자녀를 가지게 되고 나이가 아무리 많아져도 여전히 엄마의 지혜, 경험, 도움은 필요하다.

그렇다면 정확히 할머니가 된다는 것은 어떤 변화가 생기고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

처음으로 할머니가 되는 순간

처음으로 할머니가 된다는 것은 여성의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살아가면서 더 많은 손주들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늘어나는 일은 언제나 흥분되고 행복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처음으로 엄마에서 할머니가 된 순간은 처음으로 역할이 변하고 새로운 모험이 되는 순간인 만큼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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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서 할머니가 되는 특별한 경험

첫 손주를 기다리는 것은 매우 기대가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두려움이 느껴지는 일이기도 하다. 엄마에서 처음으로 할머니가 되는 초보 할머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녀 또한 더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게 된다(물론 엄마의 눈에는 언제나 어린 아이로 보일 것이다). 따라서 엄마의 역할은 어린 아이에게 필요했던 것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부모는 훈육하고 조부모는 아이를 버릇없게 만든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언제나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기서 한 가지만은 사실이다. 할머니가 된다는 것은 다시 엄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다.

엄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는 것이다. 할머니의 역할은 손주의 즐거운 모험을 안전하게 이끌어 주는 것이다. 

“엄마됨”의 두 번째 경험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할머니가 된다는 것은 다시 엄마가 된다는 의미가 아니지만 엄마와 할머니의 유사성으로 인해 할머니가 되면 “엄마됨”의 두 번째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엄마와 할머니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아이와 감정을 공유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는 너무 무거운 책임감 없이 엄마가 경험하는 특별한 감정과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별한 순간들을 다시 즐기고 재발견할 기회인 것이다. 엄마였을 때는 너무 많은 걱정과 의무감으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순간들을 다시 누리는 것이다.

할머니가 되는 것을 즐기자

할머니는 손주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할머니는 새로 태어난 가족에게 많건 적건 거부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할머니는 손주에게 무엇이든 다 해 주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할머니의 역할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일단 부모의 양육 방식을 제대로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부모의 결정은 존중해야 한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으로 인해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미 엄마로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사람이다. 

당연히 경험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초보 엄마에게 도움을 주고 지식을 나누어주고 싶을 것이다.

조언은 매우 소중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필요한 때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보 부모는 실수를 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

도움과 조언을 주되 부모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그 의견이 아무리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 해도 마찬가지이다. 초보 부모의 육아를 도와주고 손주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차분하고 협조적인 가족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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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됨"의 두 번째 경험

할머니의 의무

할머니라고 모든 사람이 손주를 위해 과자를 만들거나 뜨개질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다 저마다의 능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 가치과 능력을 바탕으로 어떤 할머니가 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할머니의 임무는 자신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손주에게 전달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아이가 세상을 발견하고 스스로 경험을 통해 자신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모든 힘든 시간, 모험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충분히 다 누릴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 준다.

힘이 되어 주고 조언을 하며 인생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지혜를 전달해 준다. 그것이 할머니의 역할이다. 손주를 이끌어 주는 동안 할머니 역시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로 인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