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바우만이 말하는 교육의 본질

26 11월, 2020
이제는 일회성이 아닌 평생 교육 과정이 이뤄지는 세상이 되었다. 오늘은 지그문트 바우만이 주장한 교육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해 본다.

지난 수십 년간 교육은 단순한 상품이 아닌 과정에 가치를 두는 성향이 강해졌다. 지그문트 바우만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현대 사회의 유동성과 사회 전체의 성급함 때문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세계는 단순한 즐거움에 빠져 기본적인 원칙이 지켜지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지그문트 바우만이 말하는 ‘액체 근대’ 시대의 교육

지그문트 바우만은 폴란드 사회학자 겸 철학자로 현대화, 세계화 및 다양한 사회 문제를 연구한 사회학 거장으로 손꼽힌다. 바우만은 ‘액체 근대’ 또는 현대 사회의 유동성 연구 같은 다양한 업적을 세운 세계적인 사회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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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사회적 변화

액체 근대 또는 현대사회의 유동성은 사회의 계속적인 변화를 뜻한다. 또 개인화를 앞세우고 있지만 집단주의와 소속감이 배경에 깔린 사회 계층의 불안정성과 비일관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그 순간을 살며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얻는 일은 회피한다. 즉, 확실하게 성취할 수 있는 일이거나 단기적 성공이 보장된 일만 하려고 한다.

동시에 예전 교육 과정으로 얻은 지식은 유동적인 현대 사회를 사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 바우만과 다른 많은 서적들에서 볼 수 있듯이 현대인은 자신만의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데 목적을 둔다.

요즘은 초중고교와 대학처럼 스승이 무언가를 가르쳐주는 식의 교육 피하려는 성향이 있기도 하다. 규격화된 교육 과정 밖에서 자기만의 가치와 지식을 발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는 정보가 과포화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법은 물론 이러한 세상에서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법까지 익혀야 한다.”

– 지그문트 바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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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바우만 교육의 목적

교육의 목적

평생 지식과 지혜의 유용성과 의미가 잊힌 사회에서 배움의 가치는 상품화된다. 배움은 단순한 지식 쌓기가 아닌 삶을 사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바우만은 일회성 교육보다 영구적 교육의 가치를 주장한다. 꾸준한 평생 교육이 계속되어야 하며 배우고자 하는 욕망을 가르치는 일이 중요하다고도 말한다.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것이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바우만은 교육 관계자들의 책임을 강조하며 교육의 목적은 경제적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시민권 형성에 맞춰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 Bauman, Z. (2002). Modernidad Líquida. S.L. Fondo de Cultura Económica de España. Madrid: España.
  • Bauman, Z. (2009). Los retos de la educación en la modernidad líquida. Gedisa. Madrid: Españ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