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이 증후군은 무엇일까?

14 12월, 2018
아이들은 물건에 중요성을 두지 않는다. 아이에게는 물질적인 것들이 재미를 즐기는 방법일 뿐 목적 자체는 아니다.

물질적 부가 정서적 부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부자 아이 증후군(Rich Kid Syndrome)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 부자 아이 증후군은 과연 어떤 것일까? 우리는 극단적 소비의 사회에 살고 있다. 시판되는 수많은 상품들을 일단 소유하면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일까? 사실 아이들은 물건에 중요성을 두지 않는다. 아이에게는 물질적인 것들이 재미를 즐기는 방법일 뿐 목적 자체는 아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은 너무나 풍부한 물질적인 것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게 되면서 임계점이 도달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부자 아이 증후군’이 탄생한 것이다.

부자 아이 증후군이란?

부자 아이 증후군은 관심, 시간, 혹은 애정 대신 과보호와 물질적 보상이라는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정신 질환이다. 하지만 반드시 부유한 가정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풍성한 물질적 자원을 바탕으로 양육하는 중산층 가족에게서도 발생한다.

부자 아이 증후군의 결과, 자기는 뭐든 가질 자격이 있고, 묻는 게 아니라 요구를 하는 “버릇 없는 아이”가 탄생한다.

이 아이들은 좌절을 거의 참지 못하고 나태하다. 자기가 요구한 것은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또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폭력적이 되고, 분노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부자 아이 증후군은 무엇일까?

부자 아이 증후군의 결과

부자 아이 증후군은 아이의 성격의 발달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공통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낮은 자존감: 이런 아이는 잠재력을 개발할 수 없었던 아이들이다. 아무 일도 안하고, 아무 노력도 안하고, 항상 모든 것을 얻었다.
  • 정서적 관리 부실: 자기 감정을 어찌할 바를 모르고 혐오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슬플 때, 행복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누가 이들에게 가르쳐준 적이 없다. 그래서 이들은 정서 관리 수단이 부족하다.
  • 좌절을 참지 못함: 이들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도 있고, 상황이 항상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 공격성: 위에 언급한 내용 때문에 높은 공격성을 보인다. 이들은 보통, 학교, 가정, 사회 환경에서 행동 문제를 보인다.
  • 알코올, 마약 사용: 이런 맥락에서 자란 많은 청소년들이 알코올 및 마약 문제에 빠진다.
  • 낮은 학업 성적: 삶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학업 성적도 낮다.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들은 물질로 성취되지 않는다.

부모의 의무

많은 경우, 부자 아이 증후군에 대해서는 부모의 책임이 크다. 부모들이 아이가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믿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아이에게 수많은 장난감, 최신 핸드폰, 그리고 정말 필요치도 않은 옷을 끝없이 사준다.

사실 부모가 원하는 것은 이런 물질들을 통해 아이에게 할애할 수 없는 시간을 보상해주려는 것일 뿐이다. 자신들의 부재를 보상하려고 물건을 사 준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은 심각한 실수이고 아이를 완전히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아이에게는 한계가 필요하고 따라야 하는 기준도 제시되어야 한다.

부자 아이 증후군은 무엇일까?

부자 아이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 아이와 보내는 시간은 소중히 한다. 일을 해야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아이와 보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이 시간을 아이와 놀고 숙제도 도와주도록 해본다.
  • 기준을 세운다. 아이는 자신에게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한계와 규칙이 필요하다. 독재자가 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독재자가 되지 않고도 아이를 적절하게 교육시키는 수천 가지 방법이 있다.
  • 노력은 보상해준다. 노력을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아이가 자기의 소질을 발견하고 그 소질에 힘을 실어주도록 한다. 아이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을 해준다. 단, 그 보상은 아이의 나이에 걸맞아야 하고 너무 과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