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설정: 아이를 위한 행동 지침 10가지
부모는 세상에 태어난 아이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줘야 한다. 아이가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른 성장을 하려면 일정한 규칙을 지켜야만 한다. 일정한 규칙을 지킨다는 것은 공존과 조화를 의미한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려면 일찍부터 소속된 사회에 맞는 행동 기준을 배워야 한다.
아이들이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자라려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회성과 인내심이 필요하므로 한계에 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한계와 기준을 알아두는 것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아이를 위한 행동 지침의 중요성
아이들은 새로운 상황과 가치 확립을 위해 일찍부터 사회에 맞는 행동 기준을 배워야 한다.
행동 지침을 세우는 것은 시간이 걸리며 장단기 효과가 있다. 행동 지침을 지키면서 아이들은 주변 환경에 융화하는 인물로 자랄 수 있다.
또한 행동 지침은 아이에게 일종의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배우며 상황에 적응하는 것은 마음의 안정을 주므로 집안일을 할 때도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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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지침이 있으면 아이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쉽고 자기만의 가치관 확립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지침을 알아두면 아이는 낯선 상황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그때그때 상대를 존중하고 인내하면서 어떻게 행동할지도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아이의 행동 지침을 정하는 방법
아이의 성장 발달과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성장 지침을 정해야 한다.
아이를 교육하는 일은 시간이 걸린다. 하룻밤 새 바뀔 수는 없으니 인내심은 필수이며 아이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쉽게 화를 내거나 야단을 쳐서는 안 된다.
아이를 부드럽게 대하면서 끈기 있게 해야 할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가르치면 아이도 안정감을 찾고 자신감마저 얻을 수 있다.
다음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행동 지침 선정에 참고가 될 만한 사항들이다.
- 사소한 것까지 전부 규칙을 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들 행동에 제한을 두기는 하지만 탐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여지는 남겨둬야 한다
- 아이에 따라 행동 제한을 조절해줘야만 그 지침을 잘 따를 수 있다
- 아이의 필요에 따라 공정한 규칙을 정해 꾸준히 지키게 한다. 또한 어른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어른의 말고 행동이 다르면 아이는 혼란스럽다.
- 규칙을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이해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매사에 안 된다고만 말하지 말고 해야 하는 일을 말하면서 행동 지침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다.
- 지침을 어겼을 때의 결과를 분명히 알려준다. 아이는 지켜야 할 규칙과 그 규칙을 어겼을 때의 결과를 모두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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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침
아이가 하지 말아야 할 목록은 끝도 없이 써 내려갈 수 있지만 좀 더 일반적인 가정 내 행동 지침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단, 아이의 능력에 따라 규칙을 조절하는 것을 잊지 말자.
아이를 위한 행동 지침이나 한계는 환경에 맞게 조절되어야 한다. 즉, 학교, 외부 활동, 집 등에서 규칙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행동 지침을 세우는 목적은 아이의 환경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집에서 평소 가르쳐야 할 행동 지침의 예는 다음과 같다.
가장 기본적인 행동 지침 10가지
- 인사 잘하기: 외출할 때나 집에 돌아왔을 때 인사하기는 타인과 생활하는 데도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다
- 항상 예의바르게 말하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기: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자기 표현도 잘해야 하지만 상대방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이를 아이가 잘 이해한다면 누구와도 소통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 거친 표현 피하기: 앞서 말한 규칙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좋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아이들은 욕과 거친 표현을 바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 밥 투정을 하지 않고 식사 예절 지키기: 단순히 식사 예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으로 장난 치거나 차려진 음식에 투정 부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자세히 말해주지 않으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드므로 정확한 지시가 필요하다
- 장난감 정리하기: 각자 물건에 책임을 느끼고 만약의 사고를 피하기 위해 아무 데나 늘어놓지 않도록 한다
- 집안일 돕기: 아이의 능력을 잘 고려하여 그에 맞는 집안일을 맡기고 잘하면 상을 주는 것이 좋다
- 낭비하지 않기: 물건을 아껴쓰고 수돗물과 전기는 안 쓸 때 끄기 등을 습관화한다. 이러한 습관은 가정 경제는 물론 환경을 아끼는 마음도 기르게 한다
- 문 살살 닫기: 문을 쾅쾅 닫는 것은 시끄럽고 큰 소리를 내며 문을 부술 수도 있다
- 공손하게 부탁하기: 이 또한 존중에 관련된 규칙이다. 그냥 떼를 쓰는 것보다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다
- 사과할 줄 알기: 뭔가 잘못했을 때 상대에게 상처를 줬다고 느낀다면 사과해야 한다.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고백하면 혼이 덜 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행동 지침이 쓸 데 없는 강요가 아니라는 것을 천천히 가르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 지침은 오히려 아이의 행복과 사회 적응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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