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품은 아이의 쉼터이다

2019년 6월 23일

부모에게는 아이의 나이가 3개월이든, 세 살이든, 서른 살이든 중요하지 않다. 부모의 품은, 특히 엄마의 품속은 언제나 아이의 쉼터가 된다. 그곳에서 아이는 사랑받고, 보호받고 성장한다. 부모의 품은 언제든지 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잠시 그것을 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성인이 되어도, 사랑과 애정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그럴 때마다 부모의 품은 가장 좋은 안식처가 된다.

엄마나 아빠들이라면,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다. “아기를 너무 안아주는 버릇을 들이면 안 된다. 버릇이 나빠진다.”

널리 알려진 가설에 바탕한 이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다. 아기를 유모차나 아기 침대에 두고,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고, 아무도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는 허공이나, 벽, 또는 넓은 하늘을 바라보도록 방치하는 것이 정말로 아이에게 더 좋은 일일까?

“아이들은 엄마를 삶에 잡아두는 닻이다.”

– 소포클레스

물론, 모든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아기는 인생의 첫 단계를 엄마의 몸에 의존해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아이에게 엄마의 몸보다 좋고, 자극이 되는 것은 없다. 부모의 품은 아이가 끊임없는 안정과 자극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이다. 그리고 이런 애정이  바로 성장하는 아이의 두뇌에 필요하다.

생각해 볼만한 한 가지 사실을 제공하려 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들의 정신-애착 발달이 대부분 매우 약하고,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타인과의 연결에 있어 문제를 겪는 것이다. 사실, 최악의 경우, 고아원에서는 아기들조차 울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 아기들은 자신이 아무리 울어도, 그 필요에 응답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 이것은 이 아이들의 충분한 영양 섭취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안기고, 보살핌을 받으며,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는 것이다.

정서적 만족감이 제공되지 않으면, 아이에게는 결핍이 생기기 시작한다. 충족되지 않는 필요의 영향은 다양한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낮은 자존감, 집중력 문제, 더딘 인지 발달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아이는 강해지기 위해 부모의 품에서 자라야 한다

부모의 품은 아이의 쉼터이다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의 고아원에서 자라는 방치된 아이들의 극단적인 경우를 보았을 때, 우리는 아기와 강하고, 건강한, 그리고 안전한 유대감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다. 이러한 유대감은 매우 중요하고 특히, 아기가 태어나 3년 동안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 시기는 특히 정신 운동, 애착, 심리 사회적 발달은 물론, 두뇌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아이를 품 안에서 키우는 것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이 육아 방법이 아이에게 주는 혜택과 놀라운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부모의 품은 아이를 더욱 발달시킨다

아이의 자연스러운 자세는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등을 굽힌 알파벳 C의 자세이다. 이것이 바로 아기들이 엄마 배 속에 있을 때의 자세이고, 아기가 태어나서 몇 달 동안 가장 편하게 느끼는 자세이다.

  • 아기를 데리고 다닐 때, 캐리어를 사용하건, 품에 안고 다니건,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아기의 두 무릎을 항상 아기의 엉덩이보다 위쪽으로 올라가게 하는, 개구리 자세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아이와 교감을 하는 것은 아이의 사회, 애착, 의사 소통 발달에 도움이 된다. 아기는 미소, 말, 쓰다듬는 행위에 반응할 것이다.
  • 아이를 품에 안고 다니면, 생후 3개월 동안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반적인 역류를 포함한, 배앓이가 상당히 많이 감소된다.
  • 하루 종일 바닥에 누워 있는 아기들이 사두증(나쁜 자세로 인해 머리가 납작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부모의 품은 아이의 쉼터이다

부모의 품은 언제나 아이의 집이 되어 줄 것이다

아이들은 빠르게 성장한다. 어제 품에서 잠들었던 아이는, 어느새 자라서 부모의 팔을 잡고 공원을 뛰어 다닌다. 이제, 어느 날 갑자기, 아이들은 학교로 떠나고, 차의 조수석에 앉게 되고, 자신들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교육은 삶과의 경쟁이 아니라,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영혼을 단련시키는 것이다.

– 피타고라스

모든 엄마와 아빠들은 아이의 모든 것이 좋고 긍정적이길 바란다. 아이들이 자유롭고, 강해지며, 성숙하고, 행복하기 바란다. 그렇다면 이것 또한 기억해야 한다. 따뜻한 포옹이 필요 없을 만큼 너무 나이든 사람이란 없다는 것.

엄마와 아빠의 품에는 유효 기간이 없다. 부모의 품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일상에서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는 물론, 인생의 큰 시련으로 힘들 때에도 언제나 두 팔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다.

부모의 품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과 같다. 아이가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얼마나 사랑 받았고,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며, 얼마나 부모의 자랑이었는지 떠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품이다. 그 품에서 부모의 인생에 찾아온 귀중하고, 완벽하며, 소중한 아이임을 떠올린다.

그러니, 제발 낡아 빠진 근거 없는 미신이나 아이를 자주 안아주면, 아이가 버릇이 나빠진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에 신경 쓰지 말길 바란다. 아이에게  일상에서 정서적 영양분을 주지 않으면 아기가 절실하게 바라는 무언가를 빼앗아 버리는 것과 같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단순히 아이의 신체적인 안녕만을 보살피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감정을 풍요롭게 하고, 아이의 생각, 두뇌 그리고 마음을 돌봐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