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사회화의 특징 및 발달 과정

아동기 사회화는 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정의하는 방식과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을 말한다. 아이들의 사회화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아동기 사회화는 모든 인간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친구와 환경이 한 사람의 정체성과 행동을 형성한다. 따라서 아동기 사회화의 중요성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동기 사회화의 정의

사회화란 개인이 환경에 사회문화적 요소를 통합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사회화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옳고 그른 기준을 배우게 된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학습을 시작하고 그 학습은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매우 어린 시절이 사회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가 바로 학습을 시작할 준비가 거의 다 된 순간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 자극이 필요하다. 그러한 자극이 애착과 우정을 만들어가는데 중요하고 이것은 생후 몇 년 동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동기 사회화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

인간은 모두 친구를 사귀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공격성과 폭력성 또한 가지고 있다. 이 두 가지 성향 중 어떤 것이 이길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환경이다. 그리고 여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매우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관찰을 통한 학습

사실, 아이들은 주로 타인을 관찰하는 행위를 통해 학습한다. 아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그 결과를 관찰한다.

• 가족은 아이들이 접하는 최초의 사회 생활이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모형으로써 작용하고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치관을 전해준다.
• 학교가 그 다음으로 중요한 사회 생활이고 이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사들의 교육 방식,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의 태도가 아이들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 미디어는 갈수록 중요해져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미디어가 사회적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시각적 효과와 단순한 언어를 사용해서 텔레비전과 기타 유사 미디어들은 옳고 그른 행동의 예시를 보여 준다. 아이들이 시청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잘 선택하고 제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연령에 적절하고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가치관과 일치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놀이

놀이 또한 아이들이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학급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한 팀이 되어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야기

이야기, 동화, 독서는 아동기 사회화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들은 독서나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사실, 이야기책을 읽는 것은 아이들이 타인과 잘 지내는 방법을 배우는데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다. 또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과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운다. 그리고 그로 인해 두려움을 줄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자신과 이야기 속 캐릭터를 동일시하기 때문이다.

이미지와 이야기가 이론적인 토론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과 보여주는 것이 일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기 사회화의 발달 과정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발달의 과정이지만 아동기 사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친구를 만들며 아이들은 사회화되는 과정에 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을 너무 과보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과보호는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과 성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만든다. 아이들이 자신의 실수를 통해 배우고 나중에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것이다.

사회 관계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예측하고 그로 인해 행동 방식을 바꿀 수 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아이들이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해주어야 한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들이 자신감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