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이 많은 아이와 내성적인 아이의 차이점

2020년 4월 3일
수줍음이 많은 아이와 내성적인 아이는 비슷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비슷한 행동을 하지만 행동 동기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면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라면 아이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와 내성적인 아이의 차이점을 알면 아이들이 필요로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돕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줍어하는 아이를 보며 우리는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한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있는 아이를 보면, 수줍어서 혼자 있는 거라고 여긴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아닌 경우도 많다. 수줍어하는 것과 내성적인 것은 유사해 보인다.

그러나 행동이 비슷해서 유사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감정 상태는 완전히 다르다.

수줍음이란?

수줍음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부정적으로 보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그리고 뭔가 어색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사회적 상호 작용을 피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때 불편해하고 긴장한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자신감이 부족하며 사회적 기술도 부족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때의 자신의 행동에 관해 지나치게 많이 걱정하며 바보가 될까봐 두려워한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과 내성적인 아이의 차이점

그래서 자신이 주목받는 것을 피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긴장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신뢰한다고 여기게 될 때까지 자유롭게 말하지 못한다.

내성적이란?

반면, 내성적인 아이들은 조용하고 신중하며 자기 성찰적이다. 다른 사람들이나 새로운 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친한 친구를 제외하고 다른 친구들과는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사회적 교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자신을 판단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으며 사회 생활도 잘 한다. 혼자있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끼며, 사업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친구들과 교류하고, 관계 맺을 줄 안다.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혼자 있고 싶어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와 내성적인 아이의 차이점

수줍음이 많은 아이와 내성적인 아이는 둘 다 친구들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한다. 둘 다 사람이 많은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상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다르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다른 사람의 판단을 두려워하지만 내성적인 아이는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수줍음이 많은 아이의 특징이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할 때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는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당황해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지 않는 반면, 내성적인 아이들은 그냥 교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교류하고 싶지만 용기가 없는 것이고, 내성적인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존중한 결과이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사회 생활을 너무 많이 하지 못한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사회 생활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 반대다. 내성적인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면 혼자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내성적인 아이들처럼 “과부하”에 걸릴 일이 없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과 내성적인 아이의 차이점

내성적-외향적과 수줍음-대담함을 구분하는게 중요하다. 내성적-외향적은 혼자 있을 때 더 편안해하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더 편안해하는지를 말해준다. 반면, 수줍음-대담함은 다른 사람과 교류할 때 불안해하는지 여부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수줍음이 많으면서 내성적인 아이도 있다. 내면의 성격은 외향적이지만 겉으로는 내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부끄러워서 내면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다. 아니면 내성적이면서 자신감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독립적인 범주로 보아야 한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아이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내성적인 성향은 사실,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성격 유형이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뿐이기 때문에 그런 취향을 존중해주면 된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겠지만, 소수의 친구들과는 정말 친하게 지낼 것이다. 나아가 “내면 세계”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반면,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불행해질 위험이 있다. 불안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도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사회적 모델을 제공해야 한다. 이들이 배울 수 있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하는지 직접 보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른 사회적 환경을 제공해 아이를 훈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수줍음 때문에 삶이 제한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