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지는 법을 가르치면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아이가 지는 법을 배우는 것은 삶의 중요한 교훈이다. 아이가 항상 이기게 해주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다. 아이가 항상 이기도록 해 주면, 사실상 성장할 기회를 빼앗아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오히려 미래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지는 경험은 아이에게 성장할 기회를 준다
부모가 아이에게 일을 쉽게 해주는 경향이 있다. 그 자체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절제 속에 그런 일이 행해진다면 괜찮다. 그런데, 아이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런 어른의 욕구가 해로운 과보호로 변할 수가 있다. 아이를 위해서 다 해주면, 아이의 성격 형성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한 번 혹은 여러 번 아이가 이기도록 해 준다. 하지만, 사실은 이것이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 가끔 아이와 게임을 할 때 일부러 지는 척을 해서 아이가 슬프거나 화가 나지 않게 배려한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하는 행동은 실제로는 아이가 성장할 좋은 기회를 박탈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이길 때는, 힘이 생기는 유쾌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런 느낌은 항상 적절한 것은 아니다. 아이가 이기게 해줌으로써, 아이가 삶에서의 패배와 실패에 대처할 심리적 전략을 발달시킬 기회를 앗아가 버리는 셈이 된다. 아이는 패배로부터 생기는 감정을 경험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정당하지 않은 승리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행한 버지니아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정당하지 않은 승리를 받은 아이들은 결국 현실에 맞지 않은 능력 인식을 갖게 된다. 그러면 심리적 관점에서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어떤 일을 하는데 성공적이 아닌데도 성공적이라고 믿으면, 기능을 계속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줄 정보를 얻으려고 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그러면 능력을 배우는데 방해가 된다. 아이에게 계속 쉽게 해주면, 아이는 학습의 중요성을 모르게 된다. 항상 문제를 풀어줄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는다.
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 갖는 효과
아이가 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왜 중요한지 몇 가지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 지는 법을 배우는 것은 아이의 자존감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지는 법을 배우면, 패배를 개인적인 것 혹은 능력의 부족으로 보지 않는다. 패배는 보통 있는 일이고, 항상 이길 수는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가 질 때, 자존감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아이가 지도록 놔두는 것은 또한 아이의 사회적 기능을 증진시켜준다. 좋은 스포츠 정신으로 놀이에 참여하여 놀 수 있게 된다. 그래야 졌을 때 화를 내지 않는다.
- 게다가 지도록 놔두면, 결과보다는 활동 자체에 더 집중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기고 지는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법을 알게 된다.
- 아이는 노력의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 성공은 운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임을 느끼게 된다.
좌절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것이 왜 중요할까?
이런 교훈들은 아이가 좌절에 대한 내성을 키워준다. 아이가 장애물을 도전으로 보는 걸 배우면 아이는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그러면 역경을 만나도 무너지지 않고 대처하고, 더 강한 어른이 되어간다. 지는 것이 옵션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아이는 다른 사람과 협동하고 도와줄 가능성이 또한 높다.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러면 미래에 경쟁적이 되고 이기적이 되는 것을 막아준다. 지는 법을 배우면 더 현실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도와준다. 그러면 도전을 더 나은 방법으로 대처하게 된다. 아이는 자신의 능력, 잠재력, 한계를 알게 된다.
부모는 집안에서 공개적으로 승리와 실패의 개념을 다루어야 한다. 어린아이에게는 이야기와 동화를 통해서 이런 개념을 가르쳐 줄 수 있다. 아이의 실패를 승리로 전환하게 도와줄 수가 있다. 이것은 생각보다 쉽다. 단순히 긍정적인 면에 집중해서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가 지긴 했지만, 노는 것이 즐거우니까 기분 나빠할 필요는 없다고 말을 해준다.
지는 것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고 배우고 또 다시 시도할 기회라고 가르쳐 주면, 아이는 이 소중한 교훈을 어른이 되서도 써먹을 수가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성장할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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