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잠 못 드는 밤 – 아이에 대한 사랑과 헌신

· 2018년 4월 30일

엄마들의 잠 못 드는 밤은 끝이 없어 보인다. 헌신적인 엄마들에게는 대개 쉴 시간이 별로 없다. 잠은 그야말로 사치이다. 여러분의 뱃속에서 생명을 느끼게 되는 그 순간부터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될 때까지, 엄마들은 수도 없이 밤을 지새우게 된다.

의심할 여지 없이 모든 아이는 각자 수호천사가 있다. 물론 여기서 초자연적인 것에 관해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다. 분명하게 실재하는 것, 아니 ‘존재’하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옆에 있는 바로 그 사람이다.

이 글에서는 모든 엄마의 노력과 그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몇 날, 몇 달, 몇 년을 잠 못 들고 있는 엄마들에 대한 이야기다. 

임산부의 잠 못 드는 밤

임신을 하고 태아가 성장발달을 해가는 기간을 거쳐 가면서부터 엄마들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 시작한다. 특히나 임신 말기에 접어들면, 태아는 엄마를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더 긴 밤을 보내기 시작한다.

왜 임산부들은 임신 기간에 그토록 불면증에 시달리는 걸까? 야행성의 태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움직이며 그 횟수가 점점 잦아지기 때문이다. 임신 말기에 동반되는 통증이나 아픔도 물론 한몫을 한다.

아기의 탄생과 잠 못 이루는 밤

아기가 태어났다! 하지만 탄생의 기쁨과 행복함에도 불구하고, 밤은 변함이 없다. “아기가 저를 자게 두질 않아요”, “잠잘 시간도 없어요”… 이제 막 엄마가 된 분들이 끊임없이 되풀이하여 던지는 말들이다.

아기가 태어난 후 처음 한 달이 모든 엄마들에게 어렵고 힘든 시간이라는 건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많은 변화가 있고 상당히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시간이다. 또한 신생아들이 자주 깨어 자지러지게 우는 때이기도 하다.

소파에 누워있는 엄마와 아기

아기가 배가 고파서 그런가? 너무 더운가? 기저귀를 갈아 달라는 건가? 엄마는 할 수 있는 걸 다 해 보지만, 결국 아기를 품에 안아 주기 전에는 어떤 것도 우는 아기를 달래지 못한다. 그렇게 엄마는 아기를 돌보는 일에 온몸과 마음을 다 바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는 어떨까?

아이는 잘 자라난다. 분명 훨씬 수월해진 면들이 생기지만, 이젠 다른 문제들이 새롭게 나타나면서 엄마는 여전히 밤잠을 못 이룬다. 어느 순간, 아기는 첫 이가 날 것이고, 이유식을 먹기 시작할 것이고, 기어 다니고, 첫걸음을 뗄 수도 있다.

이쯤 되면, 아기는 밤에 더 오래 평화롭게 잠을 자기 시작하기도 한다! 아주 감사할 일이다. 사실, 어떤 아기는 밤에 한 번도 깨지 않고 자기도 한다. 여러분의 아기가 그렇다면, 운이 좋은 것이다. 엄마와 아기에게 이보다 기념할 만한 사건도 없을 것이다!

그 시기가 지나면, 엄마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또 다른 상황을 맞이한다. “아기가 잠을 자려고 하지 않아요!”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엄마는 피로함에 기진맥진한 상태인데, 종일 신나게 논 아기가 좀처럼 밤에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따뜻한 목욕을 한 후에, 책을 읽어주고 자장가를 불러주고, 꼭 안아 뽀뽀해주고 아기를 재우던 일련의 방법들이 더 효과가 없게 된다. 아무리 아기를 떼어 놓고 잠들게 하려고 해도, 전혀 소용이 없다. 아기는 오히려 더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 더 놀려고 하고 방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심지어 침대 위에서 뛰기도 하고!

잠 못 드는 엄마

엄마는 계속 잠을 이루지 못한다

아기가 아플 때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아이의 열을 재거나 기침과 발진 상태를 관찰하며 지새우던 그 끝없이 긴 밤들 말이다. 아기가 아플 때는 엄마의 관심과 돌봄이 24시간 필요하게 된다.

아기가 아플 때면, 우리의 사랑하는 아이가 몇 살이냐에 상관없이 언제나 엄마는 밤을 새우는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잠을 잘 수 없죠.”라고 말하며 엄마는 아이가 혹시라도 보이게 될 증상들에 대해 걱정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촉각을 곤두세운 채 깨어 있다.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우리는 또 다른 차원의 근심 걱정에 직면하게 된다. 십대가 된 아이들이 이제 친구들과 어울려 밖에 나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처음으로 파티에 갔든 고등학생이 되었든, 엄마들은 눈을 크게 뜨고 긴 밤을 보내게 된다. 사실, 아예 침대에 눕지도 않는다. 자려고 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엄마, 친구랑 나갔다 올게요. 기다리지 마세요.” 자, 오늘 밤 여러분의 계획은 어떻게 될까? 커피를 잔뜩 마시고, 영화를 보면서 시계를 옆에 두고는 계속 시간을 확인할 것이다. 잔다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이다!

이런 모든 잠 못 이루는 밤들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여전히 모든 걸 다 바친다. 순수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가진 이 “수호천사”는 밤낮으로 아이를 보살피고 아이의 모든 성장기에 함께 하며 아이를 돌본다.

엄마로서 이 모든 놀라운 일들을 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기립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