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은 무엇인가?

착상혈은 기본적으로, 임신 초기에 태아가 자궁에 착상될 때 일어나는 혈액 손실이다.

착상혈은 기본적으로, 임신 초기에 태아가 자궁에 착상될 때 일어나는 혈액 손실이다. 아주 흔한 것은 아니고, 발생하는 경우에는 종종 월경과 혼동이 된다. 월경과 착상혈을 구분하는 법을 배우고, 지식을 넓혀 보자. 아래에 문답 형식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착상혈에 대한 질문

착상혈은 언제 일어나는가?

착상혈은 보통 임신 첫 10일 동안에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오래 가지 않는다.  1-3일 지속되고, 조금 더 길어지는 여성도 있다. 그러다가 완전히 멈춘다.

월경과 어떻게 다른가?

주요한 차이는, 보통의 출혈과는 달리 매우 빨리 끝나고 기껏해야 핏자국이 조금 있는 정도이다. 이 기간 동안 혈액 손실은 거의 없고, 손실되는 것은 짙은 갈색이다.

피가 짙은 갈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면?

피가 처음에는 짙은 갈색이다가 빨간색으로 바뀌면, 그것은 착상혈이 아니다. 이는 월경 신호로 받아들여도 되고,  어쨌든 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착상혈은 임신이 불안정하다는 뜻인가?

아니다. 이 출혈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궁에 착상을 하면서, 난자가 거기에 있는 혈관을  일부 파과하기 때문이다. 그 혈관이 피를 내는 것이고, 임신의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보통의 출혈이 아닌 착상혈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신호가 있는가?

있다. 출혈을 하는 날 동안에 다른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이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구역질
• 극도의 피곤함. 월경 때 느끼는 불편함과는 아주 다르다.
• 강한 냄새가 날 때는 토하고 싶은 충동, 혹은 어떤 때는 토하기도 한다.
• 아래 복부에 약한 통증
• 소변을 보고싶은 잦고, 강한 충동
• 현기증
• 기분 변화: 짜증이나 극도로 민감함

이런 증상들은 임신과 관련이 있을 수가 있고, 임신 후 몇 주 동안 강해진다.

착상혈이 있을 때 취해야 할 특별한 조치가 있는가?

없다. 이 출혈은 정상으로 보여진다. 걱정하거나, 침대에 눕거나, 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착상혈이 없는 여성도 정상이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과도한 힘쓰기, 알코올 섭취, 흡연, 약 복용 등을 피하기만 하면 된다.  임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착상혈은 유산의 가능성이 없다는 신호인가?

불행하게도 아니다. 착상혈이 있다고 임신이 만삭까지 간다는 보장으로는 볼 수가 없다. 이런 출혈을 하고 나중에 갑작스런 유산이 되는 여성들이 있다.

한 번 착상혈이 발생하면 미래의 임신에서도 동일한가?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 첫 임신에서 없었고, 두 번째 세 번째 임신에서 있을 수가 있다.

그 외에 착상혈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착상혈은 임신이 되고 엄마가 될 것이라는 첫 사인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반드시 임신의 조짐으로는 볼 수가 없다. 산부인과 의사만이 초음파, 임신 테스트 등을 이용하여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나오는 피가 착상 출혈이라는 느낌이 들면, 지금부터 임신인 것처럼 몸을 돌보아야 한다. 임신이면 몸을 보살펴야 해야하기 때문이다.  임신의 시작이라면, 축하하고, 아니라도,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