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 및 청소년기 자녀에게 부모의 이혼이 끼치는 영향

2019년 6월 23일
이혼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잊지 말고 고민해 보자.

남편과 헤어지려 한다면, 이혼이 아이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이 무엇이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아동기에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혼 정서, 사회, 경제적으로 당사자는 물론 그 아이들에게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동기 및 청소년기 자녀에게 부모의 이혼이 끼치는 영향은 무엇이며, 아이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의 연령에 따라 이혼이 미치는 영향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보일 수 있는 일반적인 행동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을 다 부모의 이혼 탓으로 돌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아이를 보살피는 방법을 알고, 아이의 연령에 따라 제대로 올바른 제재를 가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연령에 관계없이, 부모의 이혼은 아이에게 매우 힘든 일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은 아이의 연령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는 아이들의 시련을 4개의 다른 연령대로 구분했다. 이것은 신생아에서 1, 2-3세, 3-5세 그리고 6-12세로 구분되었다.

한편, 어린 아이들과 달리 13-17세 까지의 청소년은 부모의 이혼을 극복하는 능력에 있어서 눈에 띄는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이제부터, 이혼이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0세부터 1세까지

이 연령대의 아기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할 만큼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부모가 이혼을 하려 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상황을 힘들어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보인다.

이것은 아기들이 매우 민감해서 가능한 일이다. 아기들은 너무 민감해서, 부모의 감정과 한쪽 부모의 부재를 통해 긴장된 환경을 감지한다.

아동기 및 청소년기 자녀에게 부모의 이혼이 끼치는 영향

주로,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방치되었다는 감정으로 인해 자주 울게 된다. 또한, 아기의 수면 습관이나 수유 습관이 변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아기의 건강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을 막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에서 두 부모를 매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헤어진 후라도, 양 부모 모두 자주 아기에게 말을 걸고, 노래를 불러주며, 놀아주어야 한다. 헤어진 부모로 인해 아기의 수유 및 수면 습관에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2-3세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이미 자신의 부모가 함께 살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한다. 이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 이유는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안전하고, 보호받으며, 안정된 장소에 있다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은 부모의 헤어짐을 힘들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분노와 슬픔 등의 감정을 잘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이 시기는 아이의 말하기, 걷기 능력이 발달하는 때이다. 이 단계에서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는 아이들은 이러한 능력의 발달이 조금 지연될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괄약근 조절 능력이 부족해지거나 정신 운동 문제를 비롯한 다른 문제들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비록 헤어졌지만 엄마와 아빠 모두가 아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부모 중 한 명이 같이 살지 않아도, 자신이 그 부모에게 버림받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아이가 발달 지연을 보인다고 해도, 그것을 너무 심하게 꾸짖어서는 안 된다. 대신, 아이가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가지게 도와주어야 한다.

아기들은 매우 민감하고, 그로 인해 부모의 감정을 통해 긴장된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3-5세

이때는 자기 중심적인 나이이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이 다 자신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연령대에 부모가 이혼을 하는 경우, 아이는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우울증 상태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부모의 이혼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즉시 바로 잡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혼을 했지만, 부모는 언제나 아이 곁에 있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나 도움을 줄 것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6-12세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학교에 더 많은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세상은 더 이상 자신을 중심으로 돌지 않고, 아이는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이것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없도록 만든다. 아이는 부모의 이혼, 부모 중 한 명으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슬프거나 화가 난다고 해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고립감을 만들어 낸다.

아이의 선생님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해서, 아이의 학업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 또한 절대로 빼놓아서는 안 된다. 이혼을 한 부모가 돌아와, 다시 온 가족이 함께 사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혼3

청소년기에 겪는 부모의 이혼

아이가 어릴 때와는 달리, 청소년기의 자녀는 부모의 의견보다는 자신이 속한 또래 집단의 의견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아이는 자신에게 유리한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서, 이혼이라는 소재를 이혼한 부모나 주변 사람들에게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는데, 특히 이성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는 더욱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혼한 이후에도 서로 연락을 끊지 않고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에게 자신이 좀 더 좋은 부모라고 인식되기 위해 이혼한 상대를 폄하해서는 안 된다. 아이에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려 할 때, 헤어진 상대의 의견도 묻고, 상대에게도 아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절대로 아이를 방치하거나, 이혼한 부모와의 만남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 또한,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최대한 안정적인 상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