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하인이 아니다

2019년 6월 23일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

모든 아이는 가끔 짜증을 부린다. 소리 치고, 울고, 흐느끼는 일은 어린 시절에 흔히 나타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원하는 것을 들어준다. 부모는 그렇게 해야 아이를 진정시켜줄 것이라고 믿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불행히도, 장기적으로 보면 정반대가 사실이다. 아이는 부모를 자신이 변덕을 부릴 때마다 받아주고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하인으로 취급할 수 있다.

부모와 아이에 대한 사회적인 기대는 점점 높아져왔다. 완벽한 직업, 탄탄한 은행 잔고 그리고 이상적인 가정 생활에 대한 환사을 주입시킨다.

이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부모는 어릴 때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과외 활동 속으로 아이를 몰아 넣는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지루해지거나 스스로를 발견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다.

요즘의 치열한 경쟁은 종종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는 균형, 존중, 놀이로 가득 찬 환경을 제공하는 대신 아이의 학업 성적에만 집중하게 된다.

부모는 하인이 아니다

부모는 하인이 아니다

부모는 하인이 아니라는 말을 명심하자. 그리고 아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왜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한다. 아이는 지루해야 한다. 생각하고 놀아야 한다. 아이는  스스로 쓰러지고, 일어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항상 예의주시할 필요가 없다. 사실은 한가한 시간을 갖는 것은 아이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에 필수이고, 이는 아이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된다.

이 기술과 경쟁의 시대에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모든 걸 쉽게 해주려고 한다. 정신적 외상을 입을까 두려워서 엄마 아빠는 아이가 원하지 않는 일을 대신 해 주게 된다. 아이의 숙제를 해주거나 아이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준다.

왜 아이에게 책임감은 주지 않는가?

아이를 이렇게 대하면 아이는 집 밖에서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밖에서 아이가 짜증을 내면,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는 해로운(toxic) 인간이 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는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에게 말할 수 있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엄마, 아빠는 너의 하인이 아니란다.”라는 말이 힘들지도 모른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성장해간다는 생각에 겁을 먹는다. 아이가 더 독립적이 되고 자기 스스로 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서는 향수와 슬픔에 젖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이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유년 시절은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것을 우리 것으로 대신하려는 시도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 장 자크 루소

아이와 얘기를 나눈다

아이가 짜증내는 순간에 얘기를 나누라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소리치거나 울 때는, 이성적인 부모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다. 아이가 진정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에게 친절하면서도 확고하게, 이런 나쁜 행동은 부모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와 같은 행동을 계속한다면, 누구도 놀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준다.

“존재”를 “행동”으로 바꾼다

아이가 폭발했을 때,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나쁘다”고 비난한다. 이는 매우 부정적이다. 그리고 그 말을 계속하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아이에게 “나쁘다”고 말하는 대신에, “네가 한 행동은 나빠” 라고 말한다. 받아들일 수 없는 건, 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행동임을 구분해서 말해주면 좋다.

부모는 하인이 아니다

아이에게 책임감을 심어준다

아이에게 집안일을 하도록 가르친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아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아이는 스스로 설 수 있고, 자신이 유용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아이가 이런 일에 일찍 참여할수록 더 잘 하게 된다. 집안일을 돕는다면 이점이 많다.

너무 많은 요구를 하지 않는다

아들이나 이 아직도 어리다는 것을 기억한다. 아이가 어른 세계의 모든 문제를 직면할 시간은 아닌 것이다. 대신에, 아이가 놀고 휴식을 취하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와 불안에 관련된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게 한다

감정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이 양육의 중요한 부분이다. 아이가 슬픔, 기쁨, 불만을 표출하도록 가르친다.

그러나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때, 소리치거나 모욕적인 말을 하지 않고, 존중해주면서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