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부모의 수명을 연장한다는 연구 결과

2019년 6월 23일
Karolinska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스웨덴 사람 140만 명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 자식이 부모의 수명을 연장해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Karolinska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스웨덴 사람 140만 명의 수명을 연구한 결과, 자식이 부모의 수명을 연장해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남자의 경우 그랬다. 이 연구는 60세 이상 남자 704,481명과 여자 725,290명을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1911-1925년 사이에 출생했고, 참여자 관련 자료에는 결혼 여부, 자식 수, 성별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를 분석한 연구진은, 자식이 없을 때와 비교해서 자식이 있는 남성의 사망 위험이 감소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결과적으로, 60세 정도인 사람들은 자식이 없는 사람들보다 거의 2년 정도 추가 기대 수명이 길었다.

역학 및 공동체 보건 학술지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 엄마의 추가 기대 수명은 60세에 24.6, 아빠는 20.2였다. 반면에 자식이 없는 경우에 여성은 23.1, 남성은 18.4였다.

80세에 이르면 아빠의 기대 수명이  7.7년(자식이 없는 경우 7 년)이었다. 엄마의 경우는 80세의 기대 수명이 9.5년이고 자식이 없는 경우는 8.9년이었다.

자식이 부모의 수명을 연장한다는 연구 결과

자식이 있으면 더 건강한 삶을 산다

혼자 살 때보다 자식을 가지면 보통 더 건강한 습관을 갖게 된다. 그 점이 바로 자식이 부모의 수명을 늘려주는 이유 중 한 가지이다.

또 하나의 연구는 가정을 이루고 사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결혼한 남자는 배우자를 돕고 보살펴야하기 때문일 것이다. 싱글이나 과부는 더 자식에 의존하게 된다.”고 했다.

물론 이 연구는 관찰 연구이므로 이러한 인과관계가 무조건 적이라는 결론은 내릴 수가 없다. 그렇지만 “연구의 결과가 암시하는 바는, 부모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연결이 더 강해진다”고 한다.

자식이 부모의 수명을 연장한다는 연구 결과

자식을 키우면 수명이 늘어난다

교육 수준 등의 요인을 연구하는 동안, 과학자들은 하나라도 있는 자식이 부모의 사망의 위험을 줄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놀랍게도, 자식이 있든 없든 여성에게는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감지된 곳은 자식이 있는 남성과 없는 남성이다.

Modig에 따르면, “왜 이 현상이 일어나는지 정확히는 모른다. 결혼했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더 안전하다고 느끼는 때문일지도 모른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젊었기 때문에. 또 다른 요인은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교육 정도가 높다는 것일 수가 있다. 남자의 경우는 그 반대가 사실이다.”

장수와 가족은 서로 관련이 있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활발한 육체 활동을 하면서 적당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하고 오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그리고 보통의 믿음과는 달리 아이는 어른의 삶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 수명을 늘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6명 중 5명이 대가족과 살았다. 현재 평균 수명은 남자는 68세이고 여성은 72세이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과학이 진보하고 삶의 질이 나아지면서 늘어나고 있다.

아이를 가지는 것이 여성에게는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둔화시킨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캐나다 Burnaby에 있는 Simon Fraser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임신 중에 많이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결과는 역학 및 공동체 보건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와도 비슷하다. 이 연구는 21,256 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했다. 자식이 있으면 수명이 늘어나는 점도 동일했다. 사망률은 자식이 없는 사람들이 2-4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