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2020년 2월 25일
소셜 네트워크인 인스타그램은 아이들이 사용할 때 몇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들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인스타그램을 만든 사람들에 의하면 이 소셜 네트워크는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창조해가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인스타그램에는 주로 사진과 동영상을 올린다. 부모라면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까?”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모든 내용은 공개된다(물론 비공개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포스팅된 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트위터처럼 인스타그램 또한 해시태그를 사용하고 있고 포스팅에 덧붙인 해시태그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앱을 사용해서 자기 자신, 친구, 장소, 물건, 음식 등의 사진을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재미있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고 전혀 무해한 듯한 인상이다. 유명인과 유명 브랜드들 모두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인스타그램 이용을 안전하게 보장하는 것은 단순히 어려울 뿐 아니라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아닌 성인을 위해 만들어진 소셜 네트워크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아이들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가?”라는 단순한 질문에 대한 답 역시 간단하다. 안전하지 않다.

아이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 안전하지 않은 이유

다른 사람들이 아동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하며 절대로 타인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위험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더더욱 공유해서는 안 되는 정보들도 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는 위치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위치 정보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정보를 악용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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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예를 들어, 누군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위치 정보를 통해 그 사람의 행동 또는 활동 패턴을 찾아내는 것은 간단하다. 누군지 알 수 없는 타인이 자녀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따라서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때는 위치 정보를 삭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중에 후회할 만한 사진

인스타그램 사용이 아동에게 위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는 바로 시간이 지난 이후 과거에 올린 포스팅을 후회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계정 안에서 사진을 삭제해도 누군가가 이미 캡쳐를 해서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사실, 누군가가 그 사진을 다시 포스팅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한번 업로드한 사진은 더이상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해도 괜찮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포스팅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상태로 재사용될지 제대로 인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이버 왕따

사이버 왕따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이버 왕따는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괴롭힘이고 왕따지만 다만 그 형태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 뿐이다. 이제 아이들은 온라인에서 다른 아이들을 따돌릴 수 있다.

이런 상황이 가장 먼저 시작된 것은 페이스북이다. 그리고 이제 인스타그램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이 아이들을 온라인 왕따의 피해자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왕따를 주도하는 아이들이 피해 아동에게 익명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성적 또는 폭력적 이미지

인스타그램은 자체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이용자들이 그러한 원칙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일례가 바로 부적절하고 성적인 사진들을 포스팅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보기에 전혀 안전한 콘텐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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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인스타그램을 사용해도 안전할까?

이러한 사진들은 일부러 찾아보려 하지 않아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한 사진을 포스팅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해쉬태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서는 아무런 필터 없이 거의 모든 것을 다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약물, 무기, 폭력 그리고 그 이상의 모든 것에 관한 사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자녀가 인스타그램을 하는 것을 부모가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에는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포스팅을 제한하기 위한 수단이 없다. 안타깝게도 부모들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그 어떠한 프로그램도 소용이 없다.

인스타그램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 수 있는 최소 연령인 만 14세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이것은 페이스북이 만 13살인데 비해 1살이 더 높은 최소 연령 기준이다. 그리고 아이는 미성년자이므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적으로만 활용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다.

사적인 계정으로 만들고 모든 팔로워를 부모의 허락을 받고 승인한다. 또한,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는 온라인 지인을 절대로 팔로워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많은 팔로워 수를 가지고 싶다는 욕구를 조심해야 한다. 팔로워가 많다는 것은 그 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있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언제나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제한과 기본적인 원칙을 정해주고 언제나 그들의 온라인 활동을 잘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 Gross, Doug. Social networks and kids: How young is too young? CNN Tech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