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대처법

2019년 5월 30일
아기의 뼈는 연약하지만 잘 부러지지 않는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다면 침착하게 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지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도록 하자.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자

아기의 뼈는 연약하지만 잘 부러지지 않는다.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다면 침착하게 보다 이성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야 한다. 아기를 응급실로 데려가야 할지 아니면 놀라기만 한 상황인지 냉정하게 결정한다.

일단 아기가 떨어진 높이를 보고 떨어진 곳이 의자, 침대 또는 소파 중 어디인가를 확인한다.

아기가 걷다가 넘어지면 괜찮아 보이기는 하지만 아기 상태를 보고 응급실에 갈지 의사에게 전화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침대에서 떨어진 후 출혈 여부

아기의 머리나 허리는 특히 더 다치기 쉽기 때문에 이 부위들을 부딪쳤다면 확인할 것이 있다.

출혈과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피가 난다면 얇은 거즈로 가볍게 눌러준다. 출혈이 멈추지 않을 만큼 상처가 크다면 바로 응급실에 가야 한다.

상처가 작고 지혈이 금방 됐다면 잠시 상태를 지켜본다. 큰 상처가 아니라도 머리를 다쳤다면 피가 많이 날 수도 있다.

출혈은 없지만 부딪힌 곳에 혹이 나거나 푹 들어갔다면 일단 얼음찜질을 하고 다른 증상이 없는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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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을 때 대처법

구토와 통증

추락 직후 아기가 구토했다면 당장 병원에 데려가야 하지만 울고 나서 몇 분 후 구토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보통 울면 목이 간질간질해서 기침과 구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게 반복된다면 진찰을 받도록 한다.

통증도 좋은 판단 기준이다. 통증이 금방 사라진다면 걱정할 일이 없지만 아이가 계속 아파하고 심하게 운다면 당장 응급실에 가는 것이 최선책이다.

혼동과 의식 상실

아기가 혼란스러워하며 정신을 잘 차리지 못한다면 병원에 간다. 너무 졸려 하며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하면 당장 응급실로 달려가야 한다.

발작처럼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말하기나 시력에 문제가 생겨도 응급실에 가도록 하자.

아기의 귀나 코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눈 흰자위가 충혈됐다면 바로 의사의 도움을 받는다.

팔이나 다리 모양이 이상하거나 두피에 염증이 생겨도 병원에 가야 한다. 또 동공 크기가 변하거나 눈동자 움직임이 이상해도 응급실에 가는 것이 맞다.

침대에서 떨어진 아기 상태가 멀쩡한 경우도 있는데 일단은 집에 있으면서 아기를 잘 관찰하자. 최소 24시간은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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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24시간 관찰

아기의 낙상 사고를 막는 법

한창 운동 능력이 발달 중인 아기는 언제든 넘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심각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몇 가지 조처를 하자. 우선 가구 모서리에 보호대를 장치하고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지 않게 안전 매트를 까는 것도 방법이다.

계단 꼭대기와 아래에 안전문을 설치해야 하며 아기가 발에 걸려 넘어질 만한 물건은 모두 치운다. 창가에 의자나 탁자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를 기저귀 갈이대에 눕혀 놓고 시선을 떼면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한다. 쇼핑카트, 자동차나 유아 식사용 의자에 앉혔을 때는 반드시 안전띠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