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주도 이유식(Baby-Led Weaning: BLW)은 아기의 보충 식이에 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이다. 이 방법은 부모가 자녀에게 독립적으로 식사하도록 가르치는 데…
신생아의 스케줄에 익숙해지면서, 모든 것은 조금 더 쉬워진다. 하지만, 최초 며칠 동안은 많은 질문들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어떻게 그리고 언제 아기에게 우유를 먹여야 할까? 자고 있는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해야 할까? 같은 질문들이다.
모유수유는 최소한 아기가 6개월이 될 때까지는 필요하고, 아기에게 좋은 점이 많다. 신생아가 엄마에게 배가 고프다는 표시를 하게 되었을 때에도, 엄마는 여전히 얼마나 많은 양을 먹여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아기가 잠이 들었을 경우, 수유를 하지 않아도 얼마 간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또 어떤 경우는 우유를 먹을 시간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잠을 자는 아기 때문에 걱정을 하기도 한다.
초보 엄마는 잘 모르겠지만, 아기들은 우유의 양이 얼마나 그리고 언제 필요한지 엄마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아기가 태어나서 첫 단계 동안, 아기의 영양은 오직 아기의 필요에 의해서 결정된다.
엄마는 아기가 필요한 만큼의 모유만 만들어낼 것이고, 아기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모유를 먹을 것이다. 그러니 태어나서 최초 몇 달 동안, 자고 있는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기를 깨워야 하는 특별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면, 담당 의사가 알려줄 것이다.
예를 들어, 아기가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완벽하게 건강하지 않은 경우, 체중이 줄은 경우, 충분히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경우, 좀 더 자주 수유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아기가 너무 오랫동안 잔다면, 자고 있는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아기에게 수유를 시작한 이후 시간이 좀 지나면 어떤 의문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것은 매 4시간마다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때 특히 더하다.
잠든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기가 여전히 자고 있다면,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또한 일정에 변화가 생기면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어떤 엄마들은 아기가 원할 때만 수유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아기가 원할 때만 수유를 한다는 것은 아기가 배고프다는 표시를 할 때 먹인다는 의미이다. 이 말은 아기가 방금 몇 시간 또는 몇 분 전에 우유를 먹었건 관계없이 수유를 한다는 의미이다.
아기가 원할 때 수유를 하면, 잠든 아기를 깨워서 우유를 먹일 필요가 없어진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아기가 스스로 배고픈 상태를 알고, 울어서 엄마에게 그 상태를 알릴 수 있는 경우, 아기가 원할 때만 수유를 할 것을 권장한다.
아기가 원할 때만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는 엄마에게 언제 우유를 먹여야 하는지 알려준다. 아이가 잠이 들었다면, 우유를 먹어야 할 때가 되면 스스로 일어날 것이다. 아기는 배가 고플 때 우유를 먹을 것이므로, 아기의 요구는 항상 충족될 것이다.
아기들은 엄마의 가슴을 바라보고, 울고, 빨아 대는 행동으로 자신이 배가 고프다는 것을 표현할 것이다. 좀 전에 우유를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해도, 아기가 원한다면 수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아마 많은 것들이 어렵고 잘 모르는 것 투성일 것이다. 하지만, 모유수유 스케줄이 정착되면, 아기는 그 시간에 맞춰 깨어날 것이다.
아기가 건강하다면, 잠든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잠든 아기를 깨워서 우유를 먹여야 하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잠든 아기를 깨워서 수유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우리는 항상 최대한 부드럽게 아기를 깨울 것을 조언한다. 아기 침대나 캐리어 같은 곳에 눕혀서 엄마 곁에 있게 하면, 잠든 아기를 부주의하게 깨워서 젖을 물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