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별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 확인하기

· 2018년 5월 20일

초보 엄마라면, 월령별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 상황을 체크해 보는 게 좋다. 보통, 매월 정기검진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아기의 운동 발달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를 한다. 너무 빨리 이뤄지기 때문에 그런 테스트를 했는지조차 모를 때도 있다.

집에서 미리 체크해서 적어두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때 준비를 더 잘 할 수 있다.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문의해볼 수 있고 의사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줄 수도 있다.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 과정에 대해 잘 알아두면, 또한 안심이 된다. 집에서 간단하게 아기의 운동기능을 체크할 수도 있다.

혹시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특정 운동이나 마사지를 해주어서 직접 해결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세한 사항을 공유하여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간단한 동작이나 특정한 운동을 이용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교정할 수도 있다. 이렇게 아기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면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모든 아이가  다르다. 한배에서 난 형제자매라도 각자 자기만의 성장 리듬과  발달 속도가 있다. 따라서 걱정할 만한 일은 많지 않다. 미숙아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있던 아기들도 조금 느리긴 하지만 계속해서 성장 발달해 간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월령별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 과정

월령별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 과정

신생아

  • 등을 대고 누워 있을 때, 팔과 다리가 보통 굴곡진 상태이다.
  • 팔과 다리에 무의식적인 움직임이 있다.
  • 머리를 돌릴 수는 있지만, 고개를 가눌 힘은 없다. 머리를 세워주면 바로 옆이나 뒤로 고개가 떨구어진다.

생후 1개월

  • 등을 대고 누웠을 때 팔과 다리를 굽힐 수 있다.
  • 배를 대고 누웠을 때 잠깐 고개를 들어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머리를 들어도 여전히 고개에 힘이 없다.
  • 손은 대부분 주먹을 쥔 상태이다. 아기 손에 물건이나 손가락을 놓으면, 잠시 손을 폈다가 다시 주먹을 쥔다. 이러한 움직임을 쥐기 반사(pressure reflex)라고 한다.
  • 때때로 미소를 짓기도 하고 주변의 사물과 소리에 조금씩 관심을 보인다. 머리를 움직여 고개를 가누려고 시도한다.

생후 2개월

  • 깨어있을 때는 계속해서 팔과 다리를 구부린다.
  • 하루가 다르게 움직임이 늘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 배를 대고 누웠을 때, 머리를 들어 올리려고 한다.

생후 3개월

  • 잡아주면 조금 안정된 자세로 계속 앉아 있을 수 있다.
  • 엎드린 자세에서 잠깐 팔꿈치로 상체를 받쳐 들 수 있다. 또한 머리를 들어 올린 자세를 몇 분간 유지할 수 있다.
  • 손을 가지고 놀면서 계속 손이 움직이는 곳을 응시한다.
  • 잡아주면, 무릎을 굽힌 채로 바닥에 발을 댄다.
월령별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 과정

생후 4개월

  • 이전 달과 비교하여 움직임이 매우 향상된다. 엎드린 자세에서 오랫동안 머리를 들 수 있고 심지어 몸 상체를 들어 올리기도 한다.
  • 배밀이를 시작한다. 처음으로 뒤집기를 할 수 있다. 
  • 평평한 바닥에서 다리로 몸을 지탱한다.
  • 힘이 훨씬 좋아지고, 손을 잡아주면 걷기 시작할 수 있다.

생후 5개월

  • 배를 대고 누웠을 때 상체를 완전히 일으켜서 한동안 그 자세를 유지한다.
  • 갑자기 몸을 돌려 뒤집기를 하여 자세를 바꿀 수 있다.
  • 페달을 구르듯이 다리를 움직인다.
  • 도와주면 적극적으로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
  • 겨드랑이나 팔을 잡아주면, 바닥에 발을 대고 서려고 한다.

생후 6개월

  • 아기는 손을 많이 사용한다.
  • 물건이나 장난감을 찾아 돌아다닌다.
  • 발을 가지고 논다.
  • 겨드랑이를 잡아주면, 서 있을 수 있고 심지어 점프하려고도 한다.
  • 한동안 혼자 앉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월령별 운동기능 발달 과정을 참고하여 아기의 발달 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만약 아기의 운동기능 발달이 표준에서 지나치게 벗어나 있다면, 다음 검진까지 기다리지 말고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상의해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