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잘 생각해보면 아기가 토하는 이유를 몇 가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생후 첫 주에 아기들은 토를 하는 일이 흔한데 모유나 분유 수유에 익숙해지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물론 아기의 몸은 여전히 발달하는 중이다.
아래에서 아기가 토하는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구토 원인은 소화불량부터 장시간 울기, 기침과 장시간 차를 탄 후 멀미하기 등으로 다양하다.
많은 아동 질병이 구토 증상을 동반한다. 주로 어릴 때 구토하는 일이 잦기는 하지만 보통은 치료하지 않아도 곧 증상이 가라앉는다.
– 미국 소아과학회(AAP)
아기가 토하는 주된 이유
수유 문제
생후 1개월 동안은 주로 수유와 관계가 있는데 아기가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토할 수 있다. 또 모유나 분유에 포함된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원인일 수 있다.
바이러스성 또는 박테리아성 감염
코막힘과 호흡기 질환이, 특히 기침 때문에 구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아기가 감기로 가래가 끓으면 기관이 막혀서 구토 반사를 일으킬 수 있다.
과도한 울음
유아 구토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장시간 울기다. 이 경우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자동차 멀미
매일 장시간 차를 타야 한다면 멀미가 아기 구토의 원인일 수 있다. 아기 눈에 보이는 풍경은 고정된 반면 몸은 흔들려 뇌에 혼란이 생겨 구토를 일으킨다.
독성 물질
독성 물질을 삼켜도 아기는 구토한다. 보통 약, 식물, 화장품이 문제를 일으킨다. 특정 음식과 불결한 물에 중독되는 아기도 있다.
장폐색
갑작스럽든 지속적이든 구토는 장폐색 같은 많은 질병의 증상일 수 있다. 아기가 토하는 양은 많고 잘 먹지 않으며 다른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소아과의를 찾아가도록 한다.
구토 증상은 대부분 오래가지 않으며 심각한 질병의 증상이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아기가 탈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겉보기에 건강하고 체중도 허용 가능한 범위에 들어간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
아주 드물게 구토가 심각한 질병의 증상일 수 있다. 구토와 함께 다음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탈수 증상: 입이 마르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고 평소보다 소변량이 줄어듦
- 발열
- 식욕 부전
- 구토가 12시간 이상 지속하거나 구토물 양이 많을 때
- 이상 발진
- 졸음 또는 짜증
- 복부 팽만
- 구토물에 혈액이나 초록빛이 도는 담즙 같은 이상 물질이 있을 때
아기가 토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한다. 토하면서 다량의 체내 수분이 상실되므로 토해낸 수분을 다시 채워줘야만 한다. 단 인공 주스와 소다수 등은 먹이지 않는다. 아기가 탈수 증상을 보이면 소아과의에게 수분을 다시 공급할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상담한다.
- 음식에 주의한다. 고형식을 먹이는 단계라면 단 음식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천천히 액체류, 시리얼과 소화하기 쉬운 음식부터 먹인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잠은 아기를 진정하게 하는 최고의 보약이다. 아기가 잘 동안 장이 비워지면서 구토가 자동으로 줄어든다. 늘 아기 곁에 있으면서 잘 때 토하지는 않는지 지켜본다.
부모의 눈에 아기의 구토는 무서운 현상이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필요한 조처를 하면 아기 몸은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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