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격이 먹는 음식에 영향을 준다
아이의 성격이 아이가 먹는 음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는 종종 까다롭고 편식을 하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저녁 식사는 전쟁터로 변하기도 한다. 아이가 특정한 음식을 먹기 싫어하거나 특정 음식만을 먹으려고 한다면, 아이들의 습관이나 취향뿐만이 아니라 아이의 성격과도 연관이 있다.
모든 아이들에겐 고유한 특징과 특성이 있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된다. 성장기 아이들이 특정 음식을 먹기 싫어하거나 음식을 받았을 때 특정 반응을 보이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그저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격’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이 연관성을 알게 되면 부모로서 더욱 좋은 선택을 하고, 옳은 대처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의 성격과 식사 시간의 연관성
아이가 자라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접한다. 아이가 처음 접하는 주식은 우유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며 주식은 바뀌기 때문에 새로운 맛과 올바른 식사 습관을 제대로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음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식생활 행동이라 부른다.
가족들이 음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쉽게 접할 수 있는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 부모와의 관계, 문화적 전통과 같은 다양한 사항들이 아이의 식생활 행동에 영향을 준다.
즉, 다양한 요인들이 아이가 음식에 대해 행동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아이들의 성격유형
다양한 성격과 특징의 유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다양한 상황에서 잘 적응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행복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예측 가능한 행동을 한다.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며 집중력도 높다.
- 매우 적극적이고 산만한 아이들도 있다. 상황이 변화하면 주눅들이 들거나 종종 짜증을 낸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잠을 자거나 밥을 먹어야 할 때 쉽게 화를 낸다. 이러한 아이들을 “까다로운” 아이들이라 불린다.
- 마지막으로, 소극적이며 새로운 환경이나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 이러한 아이들이 주로 사교성이 좋고 부모에게 인정을 받으려 한다.
아이의 성격이 식습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아이의 성격과 감정이 식습관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주로 “까다로운” 아이들의 특성인 분노는 아이들이 음식을 먹을 때 까다롭고 신경질적으로 만든다.
슬픔과 걱정은 입맛을 떨어지게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행복함과 평온함이 성향인 아이들은 주로 다양한 음식을 잘 먹는다.
보통, 입맛이 없는 문제는 사회 혹은 가족 상호작용과 관련된 경험에 연결되어 있다.
아이들이 가족과의 관계에서 혹은 주변 환경에서 문제가 있다면 이는 아이의 입맛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점은 아이들의 감정과 연관이 있지만, 아이의 민감성은 아이의 성격과 관계가 있으며 즉 다른 문제가 종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한입도 먹지 않겠다는 것은 과잉 보호와 지배적 성격과 연관된다. 대부분의 부모는 후자와 관련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음식 먹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성격적 특성이 있다고 보인다.
- 질감이나 색상 때문에 음식을 먹기를 거절하는 아이들은 감각 기관이 뛰어난 아이들이다.
- 식사 시간에 완벽주의자 성격을 보이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음식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하자.
그러면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
아이의 성격과 음식의 연관성을 알게 되면 아이들의 특정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이의 성격이 식사 시간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나이에 따라 음식과의 관계가 더욱 심화하거나 약화할 수 있다.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방법은 아이의 성격과 음식의 상호작용에 따라 다르다.
또한, 다른 양육 방식을 시도해보아도 좋다. 가족들의 식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괜찮다. 어떤 상황에서든,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