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왕절개 분만이 간단하다고 하는가?

2019년 4월 25일
합병증이 있는 자연 분만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제일 안전하다는 얘기도 있다. 

제왕절개 분만이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제왕절개를 하면 모성애가 부족하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그 발상의 근원은 분명하진 않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또 합병증이 있는 자연 분만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제일 안전하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산모 대부분은 미리 제왕절개를 계획하지 않으며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경험하기도 한다. 시시각각 심신의 고통이 심해지는 와중에 제왕절개 소식이 반가울 사람은 없다.

몇 시간씩 병원 침대에서 아찔한 진통에 시달리며 무서운 수술 통보까지 감당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에 비교하면 수술 통보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제왕절개 분만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며 마치 분만의 편법인 듯 비난한다.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는 데도 마치 더 편한 방법을 택한 것처럼 단정 짓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어떤 경우든, 결정은 산모에게 달렸다. 제왕절개는 본인이 원하면 쓸 수 있는 최신 의술이다. 그리고 제왕절개를 하고 말고는 산모가 알아서 할 일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모성애를 막는다? 

무슨 이유인지, 제왕절개 분만 수술을 한 여성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수술은 편법 취급을 받지만, 제왕절개는 자연 분만의 고통과 합병증, 관련 위험을 피하기 위한 의학적 대책일 뿐이다.

제왕절개를 한 산모들을 깔보는 일은 불공평하다.

자연 분만을 한 것만으로 더 여자답다고 주장하는 여성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제왕절개도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수술은 위험하고 무서우며 복잡하다. 물론 걱정과 스트레스 없는 출산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

누가 제왕절개 분만이 간단하다고 하는가?

산모가 수술을 택하는 것은 산모의 자유다. 그리고 수술을 하기 위해 수련을 거친 의사들도 있다. 위험이 크다고 해도 선택한 사람의 몫이며 아무도 그들의 선택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

제왕절개 분만은 하룻밤이면 회복되는 자연분만보다 오래 휴식이 필요하다. 몇 주씩 배우자와 다른 가족의 도움을 받아야 아기를 돌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일어나는 일부터 기침, 재채기 또는 웃는 일 모두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절개 부위를 지지할 베개를 대고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간호사가 자주 상태를 확인해야만 한다.

제왕절개 분만은 회복이 훨씬 오래 걸린다

제왕절개 분만이 쉬워서가 아니라 더 위험하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편견적인 시선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여성의 몸은 제왕절개를 했을 때 더 더디게 회복된다. 그렇다고 자연분만이 덜 위험하다는 말은 아니다.

산모 대다수가 모르는 사실이지만 제왕절개 후 여러 곳에 통증이 온다. 또 배에 가스가 쉽게 차는데 수술 후 장이 잘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배 속에 가스가 차서 힘들다면 일어나서 계속 움직이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갈 때도 종종걸음으로 가도록 한다.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 혈전이 생길 위험도 없다. 처음 며칠은 몸이 쑤시고 붓는 느낌이 드는 게 보통이며 집에서 푹 쉬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또 방광이 상처에 압박을 가하지 않도록 소변을 자주 봐야 한다. 수술 부위실 제거는 의사의 진단에 따른다.

수술 후 며칠 만에 실을 제거할 수도 있고 상처가 낫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한지는 의사가 말해줄 것이다.

제왕절개 분만 회복

바로 의사와 상담해야 하는 경우

  • 통증이 더 심해질 때
  • 열이 날 때
  • 소변을 보면서 통증을 느끼거나 따가울 때
  • 절개 부위가 붓거나 빨개졌을 때

휴식 기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상처를 낫게 하려면 걸어 다니기도 해야 한다. 걷기는 제왕절개 후 혈전 같은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수술 직후 며칠은 무리하면 안 되겠지만 서서히 조금씩 걷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의사가 조금 더 강도를 높이라고 할 때까지 약한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