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를 위한 소리 및 음악 치료

음악 치료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회복에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
임신부를 위한 소리 및 음악 치료

마지막 업데이트: 29 7월, 2020

‘음악 치료’ 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이 사람의 심리를 변화시키기 위해 특정 종류의 음악으로 들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계음악치료연맹(WFMT)은 음악 치료를 더욱 정확한 의미로 정의했다. 음악 치료는 음악과 그 구성 요소를 사용하여 환자의 학습을 촉진하고 주변 환경과 관련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음악 치료는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회복에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 즉, 재활을 돕는 치료법인 것이다.

롤란도 베넨존은 누구인가?

롤란도 베넨존은 아르헨티나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 분석 전문의, 피아니스트, 음악가, 그리고 작곡가이기도 하다.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산살바도르 대학에 음악 치료학을 처음으로 개설하였다. 그는 음악 치료에 관해 수많은 글을 써왔다.

베넨존은 자폐증 환자와 혼수상태의 환자에게 음악 치료를 활용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전문가이며, 전문가 양성 분야에서도 유명하다.

베넨존 치료법

베넨존 박사의 말에 의하면, 음악 치료는 단순히 환자에게 특정 종류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다. 음악 치료는 상호적이며, 치료사와 환자의 관계가 상당히 중요하다.

음악 치료는 소리, 율동, 음악, 그리고 신체 자체 등의 다양한 소스를 아우른다. 개인의 지역 사회 융합과 학습 과정의 발달을 돕는 여러 행위가 수반된다.

임신 중 음악 치료의 효능

소리 정체성

‘소리 정체성’이라니, 조금 추상적인 개념으로 들릴 것이다. 하지만 베넨존의 성명문이 소리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소리 정체성은 모든 인류를 특징짓는 소리와 동작, 그리고 고요함으로 형성된 에너지의 합을 말한다.

다시 말해, 소리 정체성은 인간의 감각이 느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주된 요소로 소리 외에도 고요함이나 향기, 냄새, 질감, 온도, 그리고 모든 자각 요소는 인지하기 쉽지 않지만, 개인을 특징짓는다.

게슈탈트 소리 정체성은 개인 스스로의 고유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개인을 특징짓고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하는 것이다.

인간은 무의식 속에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소리 에너지를 축적한다. 이러한 에너지는 수정과 임신, 그리고 개인의 사회 환경에 따른 변화의 시간 동안 발산된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소리

임신 중에 발생하고 개인의 게슈탈트 소리 정체성의 일부를 형성하는 소리는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자궁 내벽을 흐르는 산모의 혈류, 산모의 심장 박동, 산모의 들숨과 날숨소리뿐만 아니라 소화되는 소리(특히, 장에서 소화되는 소리)도 마찬가지다. 발생하는 모든 소리가 산모와 아기 사이를 이어주는 일종의 소통이다.

산모의 심장 박동은 아주 큰 만족감을 형성한다. 이유는 심장 박동으로 아기는 산소와 영양소, 그리고 따뜻함을 전달받기 때문이다.

산모의 음성 또한 아기의 게슈탈트 소리 정체성 형성에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다. 이러한 자극은 자라나는 태아에게 두 가지를 제공한다. 산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목소리의 진동을 느낄 수도 있다.

산모 목소리의 중요성

청각은 태아를 바깥 세상과 연결해주는 최고의 감각이다. 여러 연구에서 태어나지 않은 아기가 특정 청각적 자극을 인지하기 시작하면 그것에 반응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아기가 노래를 인식하고 그것을 들으면, 손가락을 빨거나 눈꺼풀을 깜빡거리거나 심장 박동이 증가한다.

임신 기간의 음악 치료

임신 기간에 받는 음악치료는 굉장히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임신의 단계별로 산모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많은 활동이 있다.

게다가, 이로 인해 부모와 자식 간에 끈끈함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원래 자연스럽게 연결된 관계보다 더 끈끈하게 말이다.

첫 번째 자극은 산모다. 음악 치료사는 스트레스 정도를 줄여주고 산모가 임신에 대해 느끼고 있는 불편한 감정을 줄여주는 데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치료사는 산모에게 임신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겪고 있는 과정을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태아는 14주가 지나면 자궁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0주가 되면 바깥의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된다. 이때가 부모와 아기가 가장 많이 교감하고 정서적인 연결을 이루는 시기다.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와 자장가를 아기가 들으면서 정서적 교감이 더욱 강화된다. 치료에는 아기의 모습을 상상해보거나 다른 행동이 진행될 수 있다.

임신 기간의 음악 치료, 그것은 사랑과 수용, 그리고 평화의 감정을 표현하여 아기의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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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enzon, R. Musicoterapia: de la teoría a la práctica. Paidós. 2000.
  • Benenzon R, Gainza V, Wagner G. La nueva musicoterapia. Lumen.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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