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명령하지 말고 선택권을 주자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에게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선택권을 주는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에게 명령하지 말고 선택권을 주자

마지막 업데이트: 01 12월, 2020

선택권을 주는 것은 어찌보면 그다지 좋은 훈육 방법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누구나 어린 시절 이런 말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엄마(또는 아빠)가 그렇게 말했잖아. 말대꾸하지 마.” 그리고 이 말을 그대로 자녀에게 반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적도 있었을 것이다!

좋은 훈육을 위해서는 이런 식의 확정적인 말 또는 명령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신,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부모에게 존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집안의 권력은 언제나 부모에게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녀가 교육 수단을 선택할 때에도 전혀 선택권이나 자유를 주면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부모는 선택지를 제시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선택권을 주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독립심과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다. 물론, 제대로 된 방식으로 사용해야 아이들이 독재자가 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선택권을 주는 방법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일단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무엇이든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방법을 통해야 한다. 이제부터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에게 명령하지 말고 선택권을 주자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간식으로 뭘 먹고 싶어?” 만약 매일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 아이들에게 2가지의 선택지를 주면 된다. 그래야 아이의 선택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고 그와 동시에 아이가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게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자신이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전투에 임할 타이밍을 선택하고 승리를 위한 준비를 한다

선택지를 마련할 때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순간들은 아이들을 재워야 할 때가 가장 그러하다.

잠옷이나 자기 전에 읽을 책을 아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취침 시간에 좀 더 평화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모든 것을 다 대립하지 것이 중요하다. 정말로 중요한 것에만 전투 태세를 갖추는 것이 좋다. 절대로 아이가 원하다고 무조건 다 허용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대신 우선 순위를 정하라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협상을 허용한다

거의 매일 밤, TV를 끄고 취침을 하는 것을 두고 아이와 협상과 설득을 하고 있는 부모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협상이 꼭 전투적인 대립이 될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아이가 좀 더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10분 동안 TV를 더 볼 것인지 아니면 10분 동안 핸드폰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게 한다. 하지만 절대로 두 가지를 다 할 수 는 없다. 자신이 좀 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선택지를 제시한다

때로 아이들이 필요한 것이 있어서 예상 외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포옹, 입맞춤 또는 가족이 함께 하는 놀이 시간 같은 가족의 시간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아이에게 물어봐야 한다. 아이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묻는 것 만으로도 이런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몇 번의 포옹과 뽀뽀가 필요한지, 어떤 게임을 함께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된다.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면 아이의 행복 지수가 좀 더 높아진다. 그리고 부모는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그 효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선택권에서 비롯되는 자신감과 독립심

아이에게 자신감과 독립심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누구도 타인의 명령을 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아이들은 더욱 그러하다.

아이에게 명령하지 말고 선택권을 주자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 아이는 자신의 판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신뢰는 아이에게 독립심을 가지게 하고 자신의 능력에 좀 더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언제나 선택권을 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줄 수 없고 좀 더 권위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부모가 자신에게 대부분의 선택권을 주지만 그럼에도 반드시 부모의 말을 들어야 하는 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좀 더 오래 공원에서 놀고 싶어하지만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면 여기에는 더 이상 선택권이 없다. 또는, 아이가 병원이나 학교에 가야 해서 좀 더 일찍 집을 나서야 한다면 좀 더 자겠다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

부모는 아이에게 선택권을 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잘 구분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동적인 사고 방식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필요한 경우에는 부모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이것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이러한 안정감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글은 어떤가요?
강화 또는 처벌 없이 교육하는 방법
당신은 엄마입니다
읽어보세요 당신은 엄마입니다
강화 또는 처벌 없이 교육하는 방법

부모로서 우리는 분명 자녀를 교육하는 방법에 관해 잠시 멈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강화나 처벌은 긍정적일까 아니면 비생산적일까? 이 글에서는 몬테소리식 교육법이 강화나 처벌 없이 교육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 함께 살펴보자.



  • García, T. (2019) Educar sin perder los nervios: Guía emocional para transformar tu vida familiar. Editorial: PlataformaAct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