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전에 반드시 아이와 인사를 나누자

04 1월, 2019
인사 없이 문을 열고 나가면서 아이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외출 전에 반드시 아이와 인사를 나누자. 인사 없이 문을 열고 나가면서 아이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매일 집을 나서는 것은 부모가 하루 동안 겪는 가장 힘든 순간들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외출 목적이 무엇이든 쇼핑을 가거나 운동을 하러 가거나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러 가더라도 상관 없다. 작은 아이와 떨어져야 하는 순간은 몹시 괴롭다.

하지만 부모가 하는 실수들 중 하나는 외출 전에 아이와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않는 것이다. 이는 아이에게 지속해서 영향을 주는 좋은 기억의 흔적을 남긴다. 정서적, 감정적 상처는 상상하는 보다 깊은 고통을 유발한다.

시간을 가지고 매일 집을 나설 때 아이와 부모가 서로 최적의 방법을 찾아보자. 아무리 힘들어도 집을 나설 때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자.

물론 아이가 울 때도 있다. 하지만 부모가 집을 나가기 전 인사를 하든 안하든 아이는 슬퍼하고 혹은 인사를 하지 않으면 아이가 더 슬퍼할 수 도 있다.

외출 전에 나누는 인사의 중요성

외출 전에 반드시 아이와 인사를 나누자
 

외출 전에 아이와 인사를 나누지 않는다고 아이의 고통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아이의 고통을 보지 않는 것이며, 부모의 고통도 더 심해진다. 결국, 부모와 아이 둘 모두에게 좋지 않은 행동이다.

한 가지 더 중요한 사항이 있다. 부모가 나간다는 것을 아이는 알면 아이는 슬퍼서 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면 엄청난 슬픔을 느끼며 운다. 이 두 상황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집을 나서기 전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아이의 신뢰를 얻기 위함이다. 만약 설명도 없이 갑자기 부모가 사라진다면 불안감과 불신을 형성하는 것이다. 아이는 부모를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인지할 수도 있다.

집을 나서기 전 아이에게 하는 묘기나 다른 장난은 잊어 버리자. 전문가들은 이런 장난들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이런 장난들은 아이를 단지 혼란스럽게만 할 뿐이다. 아이는 단순히 엄마가 돌아 오는지 안 오는지에 대한 질문만 수백만 번 물어 본다.

엄마와 떨어지는 것은 아이에게 사소한 일이 아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온 우주이자,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고 또한 자신의 전부다. 아이의 세상을 위 아래로 거꾸로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자. 이런 행동들은 아이에게 상처가 될 뿐이다.

 

외출 전 아이와 나누는 효과적인 인사법

외출 전에 반드시 아이와 인사를 나누자

아이에게 다가가서 키스를 하고 안아주자. 그리고 항상 아무런 근심 없는 웃음을 유지하자.

아이에게 엄마가 잠시 나가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돌아 올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하자. 아이가 여전히 울지도 모르지만 충분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마땅하다.

작별 인사를 할 때는 조용히 나긋하게 말하고 너무 길지 않게 해야 한다. 아이에게 아주 즐거운 날을 보내라고 말하자. ‘보고 싶을꺼야’ 같은 문구는 생략하자. 이런 말들은 슬픔만 더 유발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만일 아이가 심하게 울기 시작하면 문 쪽으로 부터 다시 걸어가지 말자. 매번 엄마가 떠나려고 할 때 마다 아이는 더 심하게 운다. 단지 아이를 차분하게 하고 나중에 전화한다고 말해주자.   

물론 전화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어기면 안 된다. 잠깐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아이에게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말하자.

 

이런 방식을 사용해도 여전히 아이는 엄마를 그리워 하지만 아이는 엄마가 집을 떠날 조금 안심할 있다. 이렇게 간단한 작별 인사 방식으로 아이는 엄마가 잠시 밖에 볼 일을 보러 나가는 경우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엄마가 다시 온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는 상황과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가장 좋은 작별 인사 방식을 선택하자. 올바른 방법으로 아이의 고통을 덜고 엄마의 걱정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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