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는 영혼을 살찌우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2018년 11월 7일

모유수유는 신생아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 이상의 일이다. 모유수유는 아이의 심장을 살찌우고,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며, 공포와 외로움이 가시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엄마와 아이 간의 정서적 유대를 만들어준다.

모유수유나 분유수유와 같은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행동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아기의 인생에 6개월에서 2년 정도까지 이어지는 이 일상적인 행동에는 정서적인 측면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엄마와 아기 사이의 유대감과 애착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엄마가 모유수유에 헌신하는 시간 동안,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아기의 집중력, 지각,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 성숙해져 갈 것이다. 이것은 모든 엄마들이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 속삭이며 말을 걸거나, 노래를 하며, 아기에게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주는 덕분이다.

하지만 아빠의 존재의 중요함에 대해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아빠들 역시 젖병으로 아기에게 수유를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아기를 부드럽게 안아주며, 쓰다듬어주고, 말을 걸어주는 존재이다. 아빠 역시 아기의 심장을 풍요롭게 만들고, 영혼을 살찌운다.

개인적인 선택인 모유수유는 삶을 풍요롭게 한다

모유수유는 영혼을 살찌우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모유수유는 모든 엄마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개인적인 문제이다. 엄마만이 모유수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엄마만이 젖을 떼는 시기를 정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최소한 생후 6개월에서 2살이 될 때까지 모유수유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해야, 아기의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카타르, 뇌수막염, 이염, 모세 기관지염, 폐렴 등에 대항하는 방어막을 형성할 수 있다.

동시에, 모유수유는 여성의 암(11%-20%) 발병 또는 이른 시기에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을 낮춰주는 등 엄마에게도 좋은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점은 많고, 비용은 얼마 들지 않는다. 그렇다. 모유수유는 시간과 헌신이 요구되는 일이다. 엄마들은 일과 가족 안에서의 책임감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했던 사람들은 모두 충분한 보상을 받는다. 그것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감정이 넘쳐 나는 선물이다.

나는 젖병으로 수유를 하지만, 여전히 아기와 연결되어 있다

모유수유는 영혼을 살찌우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아니다. 젖병으로 수유를 하기로 결정한 엄마가 나쁜 엄마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따라서, 모유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다른 이유로 분유수유를 선택한 엄마들은 후회하거나, 그 무언가를 놓칠 필요가 없다. 아기는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고, 만족하며, 행복할 것이다.

  • 사회는 언제나 모든 것에 관해,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 간섭하고 있다. 심지어, 엄마가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기로 결정하면, 비난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분유를 먹이면 “모유를 먹이는 것과 같은 유대감을 만들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 모유 수유는 마법 같다. 이 사실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하지만, 진정한 애착을 쌓는 것은 아기 곁에 함께 있어 주는 단순한 행동이다. 체온을 나누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노래를 불러주며, 웃고, 공포를 이겨낼 수 있도록 속삭여주고, 감각을 자극해주는 것이다.  

엄마와 아이의 신체 접촉은 젖병 수유를 통해서도 충분히 이루어진다. 눈을 마주치고, 손을 쓰다듬으며, 미소를 나누고, 진정한 사랑을 느껴지게 해준다. 이것이 평화롭고 조화로운 환경을 만들어낸다.

나는 내가 원할 때까지 모유수유를 할 것이다

모유수유는 영혼을 살찌우고,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당신은 아이 버릇을 나빠지게 하고 있다. 아이가 아직 엄마의 치마 자락에 매달려 있다. 아이는 계속해서 버릇이 나빠질 것이다. 아이는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것이다. 아이는 당신의 체력을 갉아먹을 것이다. 아이는 포악하고 미성숙하게 자랄 것이다.

친구, 엄마, 이웃 사람들은 아이 엄마에게 젖을 떼야 한다고 조언하며, 그 엄마가 “싫다”고 거절하는 경우, 가장 자주 듣게 되는 말들이 바로 위와 같은 말들이다. 이 사람들의 대부분은 “버릇이 나빠지는”이란 말이 “잘 양육된”이라는 의미와 같을 때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1년이 이상 모 수유를 지속하고 싶다면, 그것은 엄마가 선택할 몫이다. 만약 2명의 아이에게 한번에 모유수유를 하고 싶다면, 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은 단지 엄마, 그 자신 뿐이다.

아이가 이미 걷고 뛰는데도 여전히 모유를 원한다면, 아이에게 계속해서 모유수유를 할지 결정하는 것은 엄마와 아이의 몫이다. 생리학적 결합은 언젠가 자연스럽게 끝이 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모유수유를 하는 것은 멋지고, 아이와 마법 같은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고 젖을 뗄 때도 그 선택권은 엄마 본인에게 있다. 자신의 아이를 양육할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모든 여성들에게 자유를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