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거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방법

2020년 2월 20일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들어주면 쉽게 좌절하고 어려움에 대처하지 못하는 아이가 된다. 

우리는 목표했던 것을 이루지 못했거나 계획대로 일이 잘 안 될 때 오는 안 좋은 감정을 알고 있다. 어른이 된 우리도 이렇게 느끼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떤 느낌을 받을지 생각해 보자. 아이들이 거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치면 아이들의 삶에 도움이 된다.

아이가 거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좌절에 대한 내성

아이들이 거절당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치는 데 있어 중요한 점은 좌절에 대한 내성이다. 좌절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느끼는 슬픔, 실망, 환멸의 느낌이다. 유난히 이런 감정을 더 잘 다루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 과거의 경험 때문이다.

누구나 어릴 때 부터 좌절을 경험한다.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이런 어려움이나 좌절에 따른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좌절에 대한 내성이 낮은 아이들은 부모가 대개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준 경우이다. 그래서 실패를 해 본 경험도, 갖고 싶었던 것을 가지지 못했던 경험도 없다.

이런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고 불안하다. 나아가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버리지도 못한다.

좌절에 대한 내성이 낮은 아이들의 특징

  •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워한다.
  • 성급하고 충동적이다.
  • 나이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불안해 한다. 누군가와 의견이 상충되는 경우 특히 더 그렇다.
  • 자기 중심적이며, 세상과 주변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주어야 한다고 여긴다. 경계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 까다롭고 자신의 욕구를 즉각적으로 충족 시키려 한다.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화를 낸다. 
  • 뻣뻣하고 유연하지 않다.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아이들이 거절 당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치기

아이가 거절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너무 오냐오냐 하지 않는다

아이를 좌절, 실망, 고통으로부터 최대한 멀리해주려고 하는 부모가 많다. 어른이 되면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고,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을 그냥 행복하게 해 주는 게 좋다고 여기는 것이다.

작은 문제도 부모가 나서서 해결해 주려고 한다. 가방을 대신 들어 주고, 숙제를 대신 해 준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 준다.

아이가 평생 아이로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아이도 자라서 언젠가는 어른이 된다. 따라서 아이들이 거절당하는 것에도 익숙해질 수 있도록 가르치자. 좌절, 실망, 고통을 느끼는 것도 삶의 일부라고 가르쳐 주자.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해 주면 아이들은 어려움에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자율성을 장려하고, 거절 당해도 괜찮다고 알려 준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자아를 만들어간다. 따라서 아이 나이를 고려해서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자.

어릴 때부터 어려움을 경험해 본 아이들은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 더 나은 자아를 만들어 갈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거절을 당했을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느낄 때, 실패했다고 느낄 때이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알려 주자.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겁내지 않도록 가르쳐 주자.

아이들이 거절 당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치기

아이가 울어도 포기하지 않기

거절당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가르치면 아이에게 가장 큰 유산이 될 것이다. 아이가 힘들어하며 소리를 지르거나 울어도 쉽게 포기하지 말자. 아이가 울거나 소리를 질러도 원하는 것을 들어주어서는 안 된다. 좌절감을 표현하는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더 잘 표현하게 될 것이다.

함께 대화하기

아이들에게 거절할 때, 그냥 안 된다고 해서는 안 된다. 원하는 것을 항상 다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은 받을 것이다. 

그리고 거절한 후 그 이유를 설명해 주면 아이가 훨씬 더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것이다. 거절한다고 해서 아이 마음에 평생 상처가 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