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젖병을 소독하는 방법

엄마가 모유 수유를 할 수 없거나 선호하지 않는 경우 전 세계적으로 젖병이 매우 널리 사용된다. 공갈 젖꼭지와 젖병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위생이다. 우리는 이 글에서 젖병을 사용할 때 꼭 지켜야 하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은 부모에게 엄청난 기쁨을 안겨주지만, 그와 동시에 몇 가지 책임감과 주의 사항을 함께 가지고 온다.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수유를 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공갈 젖꼭지와 아기 젖병을 소독하는 것도 포함된다. 

세계 건강 기구는 생후 몇 개월 동안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선호하지 않는 엄마들도 있고, 어떤 이유로 인해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는 엄마들도 있다. 이런 경우, 엄마들은 분유를 먹이게 되고, 그러기 위해 젖병이 사용된다.

아기 젖병을 소독해야 하는가?

당연하다. 아기 젖병은 소독을 해야 한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들은 아직 면역 체계가 온전히 발달한 상태가 아니다.

이 말은 아이들이 감염, 구토 또는 설사를 이겨낼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바로 젖병 소독이 중요한 이유이다.

젖병과 공갈 젖꼭지를 소독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모든 방법들이 다 충분히 효과적이므로, 개인의 필요나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물품들을 만지기 전에, 비누와 물을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야, 세균이 전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 젖병을 소독하는 방법

다음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독 방법들이다.

1. 끓는 물로 젖병 소독

이것은 가장 경제적인 방법 중 하나 이고, 모두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을 끓이고, 젖병, 공갈 젖꼭지, 젖병 꼭지 등을 넣는다. 이것은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가장 빠른 방법은 아니다.

이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끓는 물에 20분 동안 이 용품들을 삶아야 한다. 젖병 소독이 끝나면, 즉시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소독 효과는 사라진다.

2. 전기 스팀 소독기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스팀 젖병 소독기가 판매되고 있다. 주로 4개에서 6개까지 한 번에 소독이 가능한,  다양한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있다. 이것은 매우 유용한데, 그 이유는 한 번에 여러 부분들을 다 살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 스팀 소독기는 사용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기계 안에 젖병을 넣고,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살균이 완료되면, 멸균 공간인 기기 안에 계속 보관할 수도 있다.

3. 전자렌지 젖병 소독기

이런 종류의 소독기는 아기 젖병을 소독하는 방법 중 상당히 유용하고, 꽤 인기가 있는 방법이다. 사용 방법은 젖병을 세척한 다음, 소독기 안에 집어넣고, 물을 더하고, 그것을 전자렌지에 넣는 것이다. 

이런 물품은 가볍고 경제적이다. 성능에 따라 매우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젖병 2개부터 6개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런 용품은 공갈 젖꼭지와 다른 아기 용품을 소독할 수도 있다.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고, 그저 전자렌지에 넣고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4. 화학적 젖병 소독

차가운 소독으로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서 찬물에 알약을 하나 넣으면, 물이 살균되는 것이다. 이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이 방법은 30분에서 60분 가량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것은 사용이 쉽고, 자주 여행을 다니는 가족들에게 매우 권장되는 방법이다. 전기가 필요 없고, 차가운 물을 사용하므로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다.

5. 자체 소독 젖병

이런 종류의 물품은 일반적인 소독기가 없는 경우, 매우 유용하다. 젖병에 물을 붓고, 그것을 전자렌지에 넣는다. 그러면, 젖병이 살균된다. 이런 젖병들은 비싸지 않고, 다른 방법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젖병 소독기 청소 및 보관 방법

소독기 보관 방법 중 꼭 하나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항상 바닥에 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독기에 젖병과 공갈 젖꼭지를 넣기 전에, 내부를 잘 말려야 한다. 습기가 있으면,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선택한 기기가 무엇이건, 소독이 끝난 이후, 온도가 조금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청소 및 건조 하는 것은 물론, 사용을 마치면 전원을 뽑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 번, 내부의 그릴과 소독기 뚜껑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소독기 외부를 소독용 알콜을 솜에 묻혀서 한 번 닦아주는 것도 좋다. 연결 선이나 부착된 플라스틱 부분을 닦아주는 것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물과 식초를 섞어서 청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초와 섞은 물을 소독기 안에 넣고, 소독을 버튼을 누른다. 식초는 살균제의 역할을 하고, 확실하게 소독기를 세척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