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에게 보내는 편지

사람들이 마지막에 얘기하는 그저 그런 의미 없고 허망한 이야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유방암 환자에게 보내는 편지

마지막 업데이트: 25 7월, 2020

이 편지가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여러 격려 글 중 하나에 그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에 얘기하는 그저 그런 의미 없고 허망한 이야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진심으로 마음속 깊이 당신을 돕고 싶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 말 한마디가 당신의 마음속에 무언가의 변화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당신이 깨어나면 좋겠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유방암 환자가 된다는 것은 불공평하게 느껴지죠. 하지만 저는 당신이 그 사실에 직면하고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당신의 몸이 배신했던 날을 기억하시나요? 네, 알고 있습니다.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배신처럼 느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당신을 겁박하고 파괴하고 모든 것을 앗아갑니다.

하룻밤 사이에 당신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갑작스레,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전쟁에서 사용법도 모르는 무기를 들고 싸우는 자신을 발견하죠. 얼마나 긴 싸움이 될지도 모르는 채 말이에요.

힘든 일입니다. 누구도 원치 않는 길일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유방암입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 중에 수천 명의 남성과 여성만이 질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언젠가 투병할 가치가 있는지, 이겨낼 수 있을 것인지, 자연의 순리대로 흘러가게 둘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유방암

당신의 가치를 기억하세요

당신에게 아무 힘도 없다고 느낄 때, 힘을 내서 앞으로 나아갈 의지를 찾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의지는 내면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저희가 있습니다.

당신은 용감합니다. 당연하죠! 용감하다는 것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가장 무서운 두려움에 뛰어들지만, 그 또한 자신의 일부인 것을 알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내면에서 힘든 충격을 받았지만 아직 건재합니다. 당신과 당신의 몸은 함께 이 질병에 맞설 수 있습니다.

당신은 강합니다. 종종 오직 외면만을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자신의 몸이 치료 때문에 약해졌다고 느낄 것이고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내면에는 여전히 강인함이 남아있습니다.

당신이 이겨낸 모든 힘든 순간들이 작은 승리의 순간이었음을 잊지 마세요. 자신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모든 것에 대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과의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심각한 문제이며 받아들일 필요가 있죠. 그렇다고 유방암이 당신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이 당신 이야기의 일부가 되겠지만, 전부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당신은 그보다 훨씬 가치 있기 때문이죠.

“암에 걸렸을 때, 기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당신이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당신이 가진 것들을 기억하세요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마세요. 당신은 우리의 이름과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많은 것을 주고 싶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 지원: 당신의 힘든 여정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충분한 능력이 있으니 안심하고 믿으셔도 됩니다.
  • 보금자리: 편안한 보금자리가 필요하다면 우리를 찾아주세요. 세상이 어둠으로 가득하다고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원하는 만큼 울어도 됩니다. 우리는 당신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말해 주세요. 우리가 당신의 감정적인 안정을 찾을 쉼터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감정의 안정
  • 무기: 우리가 당신의 검이자 방패입니다. 당신의 갑옷이 되겠습니다. 마법 약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세요. 우리가 당신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 갑옷: 당신과 같이 투병 중인 수천 명의 유방암 환자가 있습니다. 당신을 앞세우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보호하는 갑옷이 되어 당신을 감싸고 싶습니다.
  • 기억: 유방암은 당신이 될 수 없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엄마이자 친구이며 동료일 것입니다. 취미와 흥미도 있고 자신만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과거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자신의 모습과 그 모든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유방암은 당신을 바꿀 수 없고 우리가 허락하지도 않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들을 기억하세요

유방암도 당신의 여성성을 빼앗지는 못합니다. 여성이라는 것은 신체 구조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것이죠. 유방암은 성별에 상관없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유방암도 당신의 아름다움을 빼앗지는 못합니다. 내면의 공격과 싸우면서 몸에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는 이전과 똑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손해일 뿐입니다.

유방암도 당신의 미소를 빼앗지는 못합니다. 당신은 살면서 언제든지 미소지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장점이라 생각하세요.

주변의 작은 것들이 당신을 놀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것들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을 때, 우리를 미소짓게 합니다.

당신이 얼마나 용감한 사람인지와 당신이 가진 것을 상기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Bowlby, J. (1986). Vínculos afectivos: formación, desarrollo y pérdida. Madrid: Morata.
  • Bowlby, J. (1995). Teoría del apego. Lebovici, Weil-HalpernF.
  • Garrido-Rojas, L. (2006). Apego, emoción y regulación emocional. Implicaciones para la salud. Revista latinoamericana de psicología, 38(3), 493-507. https://www.redalyc.org/pdf/805/80538304.pdf
  • Marrone, M., Diamond, N., Juri, L., & Bleichmar, H. (2001). La teoría del apego: un enfoque actual. Madrid: Psimática.
  • Moneta, M. (2003). El Apego. Aspectos clínicos y psicobiológicos de la díada madre-hijo. Santiago: Cuatro Vientos.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