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강박적 소비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

25 8월, 2020
어린이의 강박적 소비를 막는 것은 갈수록 매우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광고의 홍수는 부모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아주 어린 아이들을 매우 쉽게 유혹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선진국에서 어린이의 강박적 소비는 갈수록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강박적인 활동은 모두 유해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린이의 끊임없는 소비를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습관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휴가철이 되면 어린이의 소비는 심지어 더욱 증가한다. 물론 그것이 가능한 상황의 아이들에 국한된 것이다. 대량 소비를 촉진하는 메시지가 과도하게 넘쳐난다. 이러한 광고의 폭격은 단순히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아이들은 티비나 인터넷이 아니어도 가족, 학교 친구들에게 수많은 정보를 듣게 된다.

암시적이건 노골적이건 메시지는 분명하다. 필요 유무와 관계 없이 계속해서 구입해야 한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특히 특별한 날이 되면 아이들은 가장 큰 타겟이자 공공 캠페인의 주인공이 된다. 대부분의 티비 광고들이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데 주력한다.

당연히 이런 특별한 날들은 아이들이 1년 중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 시간 중 하나이다. 가족 모임, 페스티벌, 과거의 기억,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도 단점은 있다. 바로 소비의 노예가 되는 경향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사회 전체가 강박적 소비의 피해자가 된다.  

“광고는 우리의 감각적 욕구를 자극해 사치품을 필수품으로 전환시키려 한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인간의 내적 빈곤을 더욱 커지게 할 뿐이다. 업계는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만들어내는데 열중하고 그로 인해 우리 시대에 좌절감과 망가진 정신만을 더한다.”

– 폴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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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강박적 소비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

쇼핑을 위해 태어나다

이것 사줘, 저것 사줘, 나는 이것이 좋아, 나는 저것을 필요해, 나는 필요해, 필요해, 필요해… 부모라면 이러한 말이 익숙할 것이다.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말을 들을 것이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가질 수 있는 현실에 익숙해져 있다. 그리고 그것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어도 마찬가지이다. 조금씩 아이들은 쇼핑에 중독되어가고 있다. 그로 인해 강박적 소비를 막는 것은 갈수록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작가 데이비드 버킹햄은 ‘아동 시절과 소비 문화’라는 저서를 통해 이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광범위한 상품(책, 장난감, 게임 등)이 직접적으로 어린이를 타겟으로 삼는 것은 18세기부터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PLUMB, 1982). 하지만 상류층과 부자 중산층의자녀들을 상대로 한 설명서, 장난감, 의상은 이미 16세기에도 존재하고 있었다(LUKE, 1989).

아동 소비 문화는 19세기 중반 무렵 엄청나게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것은 새로운 어린 시절 자체에 대한 후기 낭만주의적 아이디어가 등장한 것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어린이들이 마침내 별개의 무리로서 인정된 것이다. 독립적 무리로서 이들은 매우 특별하고 순수하며 깨끗하고 보호가 필요한 존재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이들은 잠재적 시장이 되었다.

현재까지 세상은 이 잠재적 시장의 활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것은 최근에 막 시작된 현상이 아니다. 마케팅 전략이 갈수록 공격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다 사고 싶어하는 시점까지 와버렸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미디어에서 본 것은 무조건 다 사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소비는 탐욕의 의인화이고 사람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탐욕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열심히 일하고 돈을 원하며 그것을 소비하게 만든다. 상품을 소비하지 않는 사람은 무의미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나는 구입한다 따라서 내가 있다”는 현대 사회의 구호이다.”

– 달라이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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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강박적 소비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

어린이의 강박적 소비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

어린이에게 책임감 있는 소비를 가르칠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침 사항들이 있다. 이 지침은 아이들이 강박적으로 소비하는 나쁜 습관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1. 아이에게 필요한 것과 단순히 원하는 것의 차이점을 가르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물어볼 수 있다. “왜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것을 이용해서 무엇을 할꺼야?”, “무엇을 하는데 그것이 필요해?”

2. 아이에게 자신의 돈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은 저금하는 습관을 배워야 한다. 가진 돈을 한번에 다 쓰면 결국 나중에는 돈이 없는 상황이 오기 때문이다. 돼지 저금통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부모가 다 사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돈을 모아서 가지고 싶은 것을 사도록 한다.

3. 노력의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만족감이 큰 일은 없다. 아이들에게 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거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님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아이들이 집안일을 하면 수고비를 주는 것이다 (평소에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제외).

4. 본래의 목적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것 또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재활용하거나 재사용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가능하다면 돈으로 쉽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본다. 아이들이 직접 장난감을 만드는 것은 매우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5. 광고의 원리를 이해시킨다. 어린 아이들은 제조사 및 광고주들이 물건을 판매를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런 지식이 있으면 광고의 표면적인 메시지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깊은 의미를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이 구매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한다면 아이들이 좀 더 정보력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가진 것의 소중함을 알고 돈이나 자신의 물건을 좀 더 아껴쓰게 될 것이다.

  • Buckingham, D. (2013). La infancia materialista. Crecer en la cultura consumista. Ediciones Morata.
  • Freitas, A. A. F., & Apolônio, L. P. M. (2015). Nascidos para comprar: notas sobre o consumismo infantil. Zero-a-Seis17(32), 2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