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집 안에서 맨발로 다녀도 괜찮을까?

· 2019년 4월 9일
참고로, 이 글은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는 서구식 환경을 염두에 두고 쓴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집 안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에 반대한다. 이 글에서는 집 안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또 어떤 태도로 지켜봐야할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가 추위를 피하려고 옷을 입는 것처럼 신발은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발을 보호하는 도구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알겠지만 아이들은 집에 오자마자 신발을 벗고 맨발로 활보하곤 한다.

항상 있는 일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신발을 신으면 귀찮고 자유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집 안에서 맨발로 다녀도 괜찮을까?

의외일지 몰라도 맨발로 실내에서 생활하면 아이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1. 건강한 발로 성장

맨발로 다니는 사람은 신발을 자주 신는 사람보다 발이 건강하다. 신발 안은 따뜻하고 습기가 차기 쉬우며 빛이 잘 들지 않아서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발가락을 잘 움직이기 어려울 만큼 딱 맞는 신발은 피부에 영향을 끼치며 고통스러운 감염에 걸리게 한다.

2. 더 튼튼해진 발

신발을 신고 걷거나 달릴 때 아이의 발은 더 안전하다. 신발을 신지 않고 외출하면 발의 뼈, 근육의 연조직, 힘줄 및 인대가 노출된다.

아이가 집 안에서 맨발로 다녀도 괜찮을까?

맨발로 다니면 이런 부분들이 강해져서 전체적으로 발이 튼튼해진다. 또 자세와 균형감도 향상한다.

3. 균형감 키워주기

맨발로 걷기는 아이의 좋은 자세와 균형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문가들은 맨발일 때 아이들이 고개를 똑바로 든다고 한다.

발, 발목, 다리, 무릎, 골반, 정강이와 둔근 발달 및 강화 그리고 민첩성이 증가된다. 이 부분들은 성장하는 아이 몸에서 매우 중요하다.

맨발로 걸으면 바닥의 모양을 느낄 수 있다. 바닥의 모양을 직접 느끼기 때문에 아이들은 감촉을 체험하고 적응할 수 있다. 

4. 신체 인지력 발달

맨발로 걷기는 아이를 환경과 좀 더 직접적으로 연결하며 자기 몸에 대한 인지력을 높인다. 맨발로 걷기는 아이의 근육을 강화하고 공간 인식력, 균형감과 조정력을 발달하게 한다.

신발 안은 따뜻하고 습기가 차기 쉬우며 빛이 잘 들지 않아서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5. 감각 향상

아이가 신발이나 양말을 신으면 어떤 표면을 걸어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맨발로 걸으면 화장실의 차가운 타일이나 정원의 잔디와 같은 특별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맨발로 걸으면 아이는 환경에 대한 감각을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된다.

6. 걷기에 도움

놀랍게도 신발은 아이의 걷기 학습을 방해한다. 도톰한 신발창을 깐 신발을 신으며 살살 걷지 않고 쿵쾅거리며 걸을 가능성이 많다. 또 앞굽이 있는 신발을 신으면 뒤꿈치가 바닥에서 들리게 된다.

신발창이나 굽 등은 자칫 발 발달에 영향을 끼쳐 걷기와 뛰기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을 약화하게 한다.

반면 맨발로 걷기는 다른 도움 없이 걷는 법을 습득할 완벽한 기회다.

아이가 집 안에서 맨발로 다녀도 괜찮을까?

7. 신경계 향상

맨발로 걷기는 발의 경혈점을 자극하여 신경계를 향상하게 하며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많은 정맥류성 정맥으로 인한 통증은 맨발로 걷기를 꾸준히 하면 감소할 수 있다.

이때까지 종일 집 안에서 아이에게 신발을 신기려고 쫓아다녔다면 다시 생각할 때다.

집에 있을 때는 아이가 맨발로 있는 것이 낫다. 물론 추울 때는 양말을 신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