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자면 무엇이 좋고 나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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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10 10월, 2018

이번 글에서는 요즘 논란인 아기와 함께 자기에 관해 알아볼 것이다. 과연 아기와 함께 자면 무엇이 좋고 나쁠까? 문제를 정확히 짚어보자. 최근 여론은 부모와 아이의 동침이 과연 건강에 좋은지 아닌지 견해차가 크다.

‘가족 동침’에는 장단점이 있다. 가족 동침은 우선 아기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아기와 함께 자기는 새 식구에게 어떤 이점이 있을까?

아기를 곁에 두고 자면 밤에 수유하기 편리하다. 아기를 다른 방에 재우는 것과 곁에 재우는 것은 차이가 있다. 신생아와 함께 자면 오가는 시간을 아껴 엄마도 좀 더 쉴 수 있다. 아기와 산모 모두 휴식을 취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부모와 함께 자며 자란 아이는 보호받는 안정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아이는 나중에 자기 방에서 혼자 자기 힘들 수 있다.

과보호를 받아 의존적으로 변해서 자기만의 공간에 적응하거나 공포를 직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소리다. 어떤 경우든 부모가 상황을 정리해야만 한다.

가족 동침은 아기가 잠드는 데 방해 요소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아기가 잠드는 시간이 늦으며 총수면 시간도 적고 밤새 더 자주 깬다고 한다.

엄마와 잔 아기는 따로 잘 때보다 세 번 이상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다. 또 엄마는 밤마다 잠을 깨도 아기와 친밀감 때문에 쉽게 다시 잠들 수가 있다.

부모와 자면 아기의 휴식에 도움이 되는지는 증명된 바가 없다. 단, 부모 곁에 있으면 아기는 좀 더 쉽게 렘(REM) 수면에 이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기를 신속히 돌보고 나면 엄마는 좀 더 빨리 잠들 수 있다.

가족 동침은 아이를 가운데 두고 자서 문제다. 자칫 아이가 침대보에 질식하거나 눌릴 수 있다. 잠귀가 어두운 부모일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아이가 자라면 침대가 좁아진다. 아이 발에 차이는 부모는 불편해지고 선잠을 자며 잘못된 자세로 근육통마저 올 수 있다.

아기와 함께 자기는 가족 전체에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밤에 가족이 함께 자며 온기와 접촉이란 두 요소가 채워지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피부 접촉이 계속되며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감이 크게 강해진다. 아이는 사랑받는 느낌을 느끼고 자신이 가족에게 중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함께 자며 강력한 유대감이 형성되기 때문에 가족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보통 부부는 낮에 열심히 일하고 밤에 단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아기를 가운데 눕히고 자면 단기적이라도 성관계 횟수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가족 동침에 반대하는 이들은 소홀해진 부부 관계가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화목한 가족 관계에 가족 동침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아기와의 동침을 가장 크게 반대하는 이유가 부부 관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