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가 엄마를 보았을 때

· 2018년 5월 8일

갓 태어난 아기와 눈이 마주치는 단 몇 초는 놀라운 경험이다. 아기가 엄마 자신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다양한 감정들이 일어난다. 그러나 신생아가 엄마를 보았을 때, 진짜로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엄마와 다른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을까?

아기의 눈과 시력은 생후 6개월간 매우 많은 변화를 겪는다. 우리는 각각의 미묘한 차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아기가 어떤 물건에 집중하는 방법과 같은 것들 이다. 두 눈은 아이가 세상을 발견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매우 훌륭한 통로이다.

이제 우리는 이런 사실에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생후 몇 주동안, 아이가 집중하는 것은 오직 가장 중요한 두 가지뿐이다. 엄마와 우유이다. 둘 다 생존을 의미한다. 하지만 뭔가 매력적인 일 또한 일어난다.

아이가 엄마 얼굴 표정의 변화를 알아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기는 엄마를 찾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엄마를 보면 더 행복해할 것이다. 생존 본능에 애정의 힘이 더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애착은 절대로 깨뜨릴수 없다.

오늘은 아기 시력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나는 엄마를 보고 있어요, 왜냐면 엄마가 나에게 가까이 있으니까요

아기의 시력은 유전적으로 사람, 특히 부모와 연결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신생아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매우 흐릿하게 밖에 보지 못한다. 아기들은 자신의 얼굴에서 30-40 cm 이상 떨어진 물체를 확실하게 보지 못한다.

생후 몇 달 동안 멀리 떨어진 것을 잘 못보는 이 부정확한 시력은 생존 본능과도 연관이 되어 있다. 나쁜 시력은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게 함으로써 스트레스, 공포 그리고 불안감을 감소시켜 준다. 자신 주변에 있는 얼굴들, 엄마의 젖가슴 또는 젖병에만 집중한다.

좀 더 흥미로운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엄마와 아기

신생아는 엄마와 신속하게 시선을 맞춘다

  • 아기는 엄마를 보고 있다. 아이는 엄마를 보고 있고, 누구인지 알고 있다. 출산 직후 엄마와 아이에게 친밀한 장시간의 접촉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처음으로 시선을 맞추고 살을 맞대는 것은 아기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뿐만이 아니다. 그에 더해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그리고 엄마와 아이 사이의 최초의 연결이 만들어준다.
  • 신생아에게 얼굴이란 놀라운 자극들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입은 소리를 내고, 눈동자가 움직인다. 그리고 얼굴 그 자체에는 윤곽이 있다. 이것은 아이가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모든 부분을 그리고 있다.

이것은 아기에게 놀라운 일이다.

아기가 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경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것은 완벽하게 정상이다. 생후 6개월 동안, 두뇌는 집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발달시킨다.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이것은 극도로 복잡한 일이다.

  • 생후 2-4주 동안, 아기들이 눈을 가늘게 뜨고 보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아기의 시력은 여전히 부정확하다. 그리고 부모들은 때때로 아기의 두 눈동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조금 두려워한다.
  •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아기의 시력 발달의 대부분은 눈 자체가 아니라, 두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또한 두뇌의 발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양쪽에서 시각적 신호를 조정하는 것이다. 눈에서 나온 신경 신호는 시신경을 통해 전달되고 두뇌의 양쪽으로 나눠진다.

이것은 시간이 필요한 매우 복잡한 발달 과정이다. 결국 양쪽 눈은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된다.

아기의 시력

시각의 주요 단계

  • 두 달이 지나면 아기가 우리의 얼굴을 따라 눈을 움직이는 것을 즐길 수 있다. 웃으며 우리를 보거나 장난감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눈을 움직이기도 한다.
  • 2,3개월이 되면, 아기는 얼굴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이방인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 이때는 침대 위의 모빌같은 시각적 자극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기의 집중력은 쉽게 떨어지므로, 아기들은 모든 새롭고 재미난 자극을 좋아할 것이다.
  • 이후의 가장 큰 시각적 단계는 생후 6개월에 일어난다. 이제 아기의 양쪽 두뇌가 모두 조정과 성숙의 최상 단계에 달해 있는 시점이다.
  • 아이는 이제 매우 호기심이 많아진다. 아기는 보고, 찾으며 발견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의 조정이 이제 완벽하다는 것이다. 아기의 한쪽 눈을 가리면, 그들은 나머지 눈으로 계속해서 자극을 찾게 된다. 그러나 만약 아이가 이미 6-7개월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눈을 가늘게 뜨고 본다거나 갑자기 눈동자가 엇갈린다면, 즉시 소아과 전문의와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아기 눈동자 색깔

매우 흔한 미신이 하나 있다. 아마 우리 모두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아기의 눈동자가 파란색인건 아직도 아기가 모유를 먹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아기의 눈동자

  • 이러한 짐작을 뒷받침할만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홍채의 색깔은, 머리카락이나 피부색과 같이 멜라닌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에 의한 것이다.
  • 아기가 태어나면, 눈이 회색이나 파란색인 것이 일반적이다. 어두운 환경에서 오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기의 멜라닌 색소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시간이 필요하고, 매일 조금씩 변해간다.
  • 아기 눈동자 색깔의 성숙 및 변화(또는 무변화)의 과정은 아이마다 다르고,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어쨌든 생후 6개월이 되면 확실한 색깔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 살이 되면 온전하게 완성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마법 같은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아기가 주변과 우리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그러하다. 아기는 우리가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임을 알고 있다. 아이는 우리를 필요로 하고, 조금씩 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기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도 알아갈 것이다.

아기의 눈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아주 작은 이상이라도 발견했다면, 즉시 좋은 소아과 의사에게 데리고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