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동안 우리 아이를 돌봐주는 분에게 쓰는 편지

· 2018년 4월 25일

오늘은 일하는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분에게 쓰는 편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제 아이를 돌봐주시는 분께,

잘 지내시나요? 가족들 그리고 친구분들과 함께 계시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침, 아들 이마에 입을 맞추고, 미소 짓고 손을 흔들어 줄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일에 대한 압박과 일상 생활로 인해 제가 바라는 만큼 당신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부족하네요. 제가 당신을 친구이자, 가끔은 친한 친척처럼 생각한다는 걸 알아주세요.

제 주된 관심사는 역시나, 당신이 제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보여주는 따뜻함, 가치, 애정에 대해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우리 사이의 마찰이 있었음에도, 당신을 알고 난 짧은 시간 동안의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아마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면 더 나았겠지만, 정말 솔직하게 저의 진심을 전하고자 이 편지를 붙이려 합니다.

저 감정들을 전부 드러낸 상태로, 이 세상에서 제게 가장 중요한 아이에게 매일 아침 안아주고 입을 맞춰 주고, 데려와 주는 당신에게 이 편지를 통해 제가 느끼는 두려움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매일 오후에 제가 도착해서 당신이 아이의 옷들과 머리에 대해 신경을 쓸 때, 어느 날 아이가 집에 오지 않고 당신과 함께 있기를 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사로잡힙니다.

이 순간에는 당신이 웃으면서 제가 오해하는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우리 엄마들은, 자주 이렇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저를 좀 이해해 주셨으면 해요.

편지에 당신이 아이를 안아주고, 그와 눈을 맞추고, 함께 대화하고 노는 그 많은 시간들에 대한 저의 부러움을 담고자 했습니다.

저희 아들에게는 또 한 명의 엄마가 되어주셨습니다. 일을 하면서 얼마나 열의와 사랑을 다하는지 제가 얼마나 인정하고 감탄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지 않고 편지를 마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진짜 이유는 지난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제 아들이 제게 요구한 사항 때문입니다.

당신과 저를 위해, 이 편지를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당신에게 간단하지만 진심을 담아 선사하는 것으로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아직 아기를 갖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과 별개로, 당신이 제 아이를 포함해 자라나고 있는 많은 아이들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안아주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보모와 아이

당신이 선택한 일 덕분에 그 아이에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아이들의 엄마로서 마땅히 누려야 하지만, 간혹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이유로 놓지는, 중요하고 유일무이한 순간들을 즐길 수 있는 일이죠.

그들이 첫 걸음을 때고, “엄마”라고 말하고, 그들이 새로운 모험을 하고 말이죠.

당신이 아직 아이를 가지지 못했더라도 어머니의 날에 칭찬과 선물들을 받을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저의 아이가 얼마나 당신을 향해 애정을 가지고 감사하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를 행복하게 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보호해주시고, 그리고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신 걸 말이죠.

당신의 아이처럼 환영해주시고 나중에 그가 스스로 서게 될 길을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당신의 아이를 만나게 되고, 당신의 살로 직접 엄마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엄마와 아이

축하 드리고 이 꽃들과 함께 세상에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위해 지치지 마시고 계속해서 그렇게 선하고 고매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아이의 엄마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