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수영장의 4가지 위험

간이 수영장은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사실 아동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간이 수영장의 가장 큰 위험 4가지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사고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자!

간이 수영장의 인기는 매년 여름이 되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마당이나 옥상에 아이들만의 전용 수영장을 만들어주려는 부모들이 많이 있다. 또한, 날씨가 너무 더운 날에는 어른 또한 몸을 식힐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어 주기 때문이다. 재미있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멋진 생각이다.

하지만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이런 수영장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서 꼭 알고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안전을 위해 이제부터 간이 수영장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위험 몇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간이 수영장의 4가지 위험

1. 익사의 위험성

크기도 작고 깊지도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이 수영장이 어린 아이들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얕은 물에도 익사 사고의 위험은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 중대한 위험에 대해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 제대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 그로 인해 매우 많은 어린이들이 심각한 익사 사고를 겪게 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아동 사망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익사이다.

소아과학 잡지에 기재된 한 연구는 매우 놀라운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내 만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생기는 익사 사고 중 11%가 바로 이동식 간이 수영장에서 벌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극을 피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보호자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의 연령이나 간이 수영장의 형태와는 관계 없이 언제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2. 무게로 인한 붕괴 위험

간이 수영장을 설치하기 전에 일단 조건이 충족되는 위치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간이 수영장 안에 물과 사람이 다 들어갔을 때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지 미리 확인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바닥이 무너지거나 그 외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비용만 많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3. 아동 보호 장비 부족

부모가 제대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에게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간이 수영장의 위험성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혼자 수영장에서 놀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위험한 행동을 피하기 위해서는 간이 수영장 주변에 아이가 혼자 들어가지 못하도록 보호 장치를 해두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야 아이들이 위험해지지 않을 수 있다.

4. 물의 재사용

한두 번 물놀이를 즐기고 나면 수질은 더 이상 깨끗하지 않은 상태이다. 심지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가득한 위험한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아이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이 수영장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간이 수영장의 위험 예방법

간이 수영장의 위험에 대해서 알고 충분히 조심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와 가족 모두가 열을 식히고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의 책임이다. 아이들은 충동적이고 아무 것도 모른다. 따라서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것이라고 믿고 맡겨서는 안 된다. 그것이 바로 부모나 보호자의 일이다.

간이 수영장을 살 계획이라면 위험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이용 시 충분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