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언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

01 11월, 2020
어린 자녀를 둔 많은 부모는 아이에게 언어 치료가 필요한지 궁금해한다. 이 글에서는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기준을 설명한다.

아이가 제때 이정표에 도달하지 않으면 부모는 불안을 느끼고 아이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걱정하게 된다. 아이마다 발달 속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또래 아이들이 말을 할 때 자녀가 입을 떼지 않으면 걱정스러울 수 있다. 아이에게 언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언어 치료가 일부 아동에게는 적합하지만, 또 다른 아이의 경우 아직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에게 언어 치료가 필요하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이 문제는 부모에게 걱정을 안길 수 있으므로, 언어 치료가 자녀에게 좋은 방안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특정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도움이 될 만한 조언과 아이디어도 함께 살펴보자.

언어 측면에서 ‘정상’이란?

지금부터 전문가가 어린아이의 언어적인 면에서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몇 가지 이정표를 설명한다. 아래에서 설명한 목록을 끝까지 읽어도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또한 특정 연령의 이정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서 추후 발달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녀에게 언어 치료가 필요할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자.

  • 만 1세 미만: 소리를 내면서 말로 환경과 상호 작용을 한다. 이러한 소리는 말하는 능력의 전조이다.
  • 생후 12~15개월: 아기는 모국어의 소리를 흉내 내기 시작하고 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한다. 간단한 1단계 지시를 따를 수 있다.
  • 생후 18개월~만 2세: 이 시기에는 아이가 어휘를 확장하고 ‘둥근 공’과 같은 두 단어를 합치기 시작한다.
  • 만 2~3세: 이 시기의 아이는 말을 하기 시작한다. 어휘와 이해력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아이가 세 살이지만 두 단어를 합치기만 한다면 치료가 필요한 지연이 있을 수 있다.

여러 요인의 조합

말하는 것이 늦어진다는 것만으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다른 문제와 함께 나타난다면 더 심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언어 지연이 있으며 다른 특이 행동을 보인다면 치료를 받아야 할 때라는 의미일 수 있다.

이러한 특이 행동은 다음과 같다.

  • 눈맞춤, 미소, 옹알이 또는 다른 친사회 행동과 같은 비언어적 소통의 부족
  • 지시를 따르거나 아예 듣지 못함
  • 단기 기억력을 비롯한 좋지 않은 기억력
  • 말하려고 할 때 극도의 좌절감

아이에게 언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아이의 언어 발달이 걱정된다면 먼저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의사는 언어 치료의 고려 여부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하다면 언어 치료사를 추천해 줄 수도 있다.

자녀에게 언어 치료가 필요할까

다른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의견을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혹은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추천하는 분 외에, 다른 치료사와 상담을 나눌 수도 있다.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때는 약간의 노력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언어 치료사를 선택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이 있다.

  • 치료사의 행동이 마음에 드는가?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 아이가 치료사를 편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 언어 치료사가 사용하는 접근 방식은 무엇인가?
  • 좋은 추천서를 가지고 있는가?
  • 치료사의 경험과 지식에 따라, 아이에게 맞춘 개별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자녀의 언어 치료사가 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른 치료사를 선택해도 된다. 어떤 추천서를 가지고 있는지, 실제로 훌륭한 전문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아이가 치료 상담을 할 때마다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다른 치료사를 찾아도 좋다.

아이가 아직 어리고 말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자신만의 학습 리듬이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어쩌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진전을 보이는 모습에 깜짝 놀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