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들은 침대에서 물을 달라고 할까?

분명히 당신도 아이와 수천 번의 밤을 이렇게 보냈을 것이다. 잠잘 준비가 다 되고 나면 꼭, 아이는 중요한 요구 사항을 기억해낸다. 공통적으로 많은 아이들이 자기 전에 요구하는 것이 물이다. 왜 아이들은 침대에서 물을 달라고 할까?

많은 부모들은 이 상황이 발생하면 인내심을 잃기 마련이다. 다른 이들은 이 짜증나고 계속되고 호기심 가득한 상황의 수수께끼를 풀어보려고 한다. 아이가 침대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상황은 왜 발생하게 될까?

아이들이 자기 전에 물을 달라고 할 때

아이들이 자기 바로 전에 물을 달라고 할 때마다, 아이가 그저 하루에 마실 물을 충분히 미처 못 마셨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는다. 아이가 한 모금만 마신다는 것!

이 별난 현상에 대해 부모들은 가능할 법한 설명들을 찾으려하고, 걱정하고 좌절하면서 상상력이 시작된다.

속임수인가? 얘들이 힘을 과시하려고 그러는 건가?

이 모든 가설들은 경각심을 울리게 한다.

그러나, 사실은 아이들은 이런 속임수를 펼칠 능력이 되질 않는다. 이러한 행동들은 너무 고의적이고 복잡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당신의 인내심을 바닥내려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이 잘못된 생각들을 당신 머릿속에서 없애야 할 때이다.

많은 부모들은 조금 더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어서 하는 요구로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 물을 한 모금 마시는 시간을 고려해봤을 때, 그 이론은 신빙성을 잃는다. 그 시간 동안 아이가 필요한 것은 함께 있을 누군가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아이들은 침대에서 물을 찾을까?

아이들은 우리가 길고 힘든 하루에서 쉬려고 하고 자기들이 잠 잘 준비가 되었을 바로 그때 물을 달라고 한다. 압도되지 말고 인내심을 잃지 말자. 밤에 특히 이러는 이유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사실, 이 간단하지만 시기 적절하지 않은 요구를 하면서, 아이는 당신에게 다른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무조건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신을 믿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그들은 당신을 필요로 한다. 밤에 당신이 필요할 때 그들이 혼자가 아닐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싶다.

당신의 아이가 아빠 혹은 엄마를 불렀을 때, 본인이 보호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싶어한다. 아이를 안심시키고 충분한 자신감을 주자. 특히 밤에는 어두워서 더 겁을 먹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많이 의존을 한다.

아이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모가 본인을 돌봐줄 것이고, 어떠한 불편함을 무릅쓰고도 부모를 맹목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아이가 요청했을 때, 인내심보다는 아이를 안정시키고 안심시킬 수 있는 당신의 능력에 성패가 달려있다.

갈증, 그 이상의 것

문제를 직시하기 위해, 우리는 침착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그것이 모든 아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부모로서의 성공과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열쇠가 있다. 

그것은 갈증, 불편함, 속임수 또는 악감정에 대한 것이 아니다. 물 한 잔은 핑계에 불과하다.

물론 가끔 물 한 잔이 필요한 것일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정서적인 성격의 다른 요구 때문이다. 아마도 마지막 포옹 또는 달콤한 또 한 번의 입맞춤일 것이다. 어르고 만져주는 부모의 따뜻함을 느끼기 위해, 아이들은 그저 우리가 그들이 필요할 때 옆에 있다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신뢰 가능하고 충직하다는 것을 느끼고 싶어 한다. 이 상황의 다행스럽고 긍정적인 면은 이게 평생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보통 우리를 미치게 하더라도 모든 것을 즐기자. 곧 당신은 이 황금기를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에너지를 소진하고 화를 내는 대신, 아이를 이해하고 우리의 모든 사랑을 제공하기 위해서 우리의 시간을 투자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