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가 엄마의 두뇌에 끼치는 영향

· 2018년 5월 4일

당신이 모유수유 중인 엄마라면, 때때로 집중이 되지 않는다거나 무언가를 깜빡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까먹어서 혼란스럽거나 당황스러울 것이다. 이토록 집중력이 없어지는 것은 모유수유의 부작용 중 하나일 수 있다.

이 시기에 엄마의 몸은 호르몬으로 가득 차 있는데, 그것은 모두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이것들은 머리가 띵하고 감각을 무디게 만드는 물질이 몸에 넘쳐나도록 만들어 두뇌에 대 혼란을 일으킨다. 

이러한 흐리멍텅한 머리 상태는 초보 엄마들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그로 인해 계속해서 긴장감을 가진 상태가 이어지고, 실수가 더 잦아진다. 또한 당연하게도 수면이 부족하거나 긴장 상태일 때 이러한 호르몬의 폭풍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은 결코 간과될 수 없다.  

모유수유가 엄마의 두뇌에 끼치는 영향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것은 정확성과 집중력을 관장하는 두뇌의 부분이 태어난 아기를 살피고 보호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러한 상태는 당신의 아기가 6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된다.

그 결과로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거나 다소 지적인 요소가 필요한 대화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말은 평소의 정신적 민첩성이나  예리함을 어느 정도 잃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유수유

그러나 모유수유의 장점은 그 어떠한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훨씬 많다. 당신의 아기는 완벽한 신경적 동반자이고, 모유수유를 통해 이루어지는 메시지의 교감은 엄마의 두뇌에 새로운 뉴런 연결을 폭발적으로 만들어낸다.

호르몬 반응의 정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고 아기의 모유수유 빈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유수유 횟수가 잦을수록, 반응의 정도는 더 커진다. 이 현상은 엄마와 아이의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주요 호르몬인 프로락틴옥시토신과 같은 물질에 대한 반응이다.

따라서 단순히 한번 지긋이 쳐다보는 것, 제스쳐 또는 자신의 아기를 한번 쓰다듬는 행위는 엄마의 두뇌에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엄마의 가슴이 따뜻해지며 모유가 새어 나올 수 있다. 아이의 경우, 그 보상은 즉각적이다. 아기들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 뿐 아니라, 엄마의 사랑과 보살핌을 느끼게 된다.

엄마가 이러한 물질을 전달해 아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그러면 아기는 옥시토신을 발산한다. 

모유수유

젖떼기 중 나타나는 금단 증상

엄마들이 자신의 아기와 떨어져 있을 때 금단 증상에 시달리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이것은 두려움, 불안, 심지어 공포의 감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의 근원은 심리적이라기 보다는 신경적이고 화학적인 것이다. 이것은 엄마와 아이가 어느 정도 분리되었을 때 두뇌가 점차적으로 호르몬 수치를 조정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스를 안정시키는 옥시토신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옥시토신은 혈류에 단지 3시간 밖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기

젖떼기를 시작하면, 엄마들 역시 동일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모유수유를 중단한다는 것은 보통 엄마가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때가 초보 엄마들이 정서적으로 상처를 받는 시기가 될 수 있다.

그 결과  괴롭고 불안한 상태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은 모유수유 도중 두뇌에 넘쳐 흐르던 옥시토신의 흐름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이다. 

많은 엄마들이 직장에서 가능한 때 유축기를 사용해 모유를 유축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좀 더 완만하게 겪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이러한 방법과 주말 동안 아기에게 수유를 지속하는 방식으로 엄마는 점차적으로 스스로 모유수유 습관에서 좀 더 수월하게 벗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모유를 계속해서 먹일 수 있는 것 뿐 아니라,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모유수유의 정서적 그리고 생리적 즐거움을 동일하게 느끼도록 한다.

출처: 여성의 두뇌, 작가 누앤 브리젠딘(Louann Brizend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