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언제 조심스러워질까?

2019년 11월 20일
부모님의 책임 중 하나는 아이들에게 그들의 몸에 대해 가르치고 성에 관한 첫 질문에 대답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는 간단하고 정직하게 대답하는 게 가장 좋다. 아이들이 언제 조심스러워지는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계속 읽어보자.

부모의 중요한 책임은 자녀에게 신체에 대해 가르치고, 아이의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조심스러워 질 때는 그러한 감정을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아이들은 언제 조심스러워지고 정숙해질까?

아이들의 조심스러움은 그들이 자신의 신체를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또한, 그들이 성별의 차이에 대해 알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 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통제권을 갖고 자신의 결정을 내리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자율성과 수치심이 혼합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는 아이가 만 3~4세 정도가 되면 나타나기 시작한다.

부모님의 역할

이러한 감정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자연스럽고 자발적이며 자녀의 표현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어야 한다. 실제로 양쪽 부모 모두 자녀에게 이러한 감정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나이가 되면 아이들은 자신의 몸이 어떤지 이해하기 시작한다. 이때 부모는 자녀의 미래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를 담당하게 된다.

신체의 차이에 대해 깨닫게 하고 그들에게 한계를 보여주는 건 아이들이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을 존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법도 함께 배우게 된다.

아이들이 조심스러워질 때의 독립심

아이들이 조심스러워지면 독립심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즉, 아이들은 특정 상황에서 무언가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그러면서 자율성을 쌓기 시작한다.

그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첫 번째 일은 혼자 화장실에 가도록 허용하는 것이지만, 부모님은 여전히 가까이에서 자녀를 감독할 필요가 있다. 이때 아이들이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들의 자신감은 더 높아진다.

특히 샤워할 때 어린아이를 혼자 내버려 두면 안 된다. 커튼을 늘 약간 열어두고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면 혼자 씻고 수건으로 말릴 수 있도록 해주자.

부모님이 감독하는 한 아이들은 스스로 옷을 입을 수도 있다. 아이가 방에서 스스로 속옷을 입을 수 있다면 독립심을 기르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수영장이나 해변에서는 아이가 반드시 닫힌 공간에서 또는 수건으로 덮인 상태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정숙함을 느낄 때의 독립심

아이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조심스러워진다

아이들이 친척 집에 가서 화장실에 가거나, 샤워 또는 옷을 갈아입으면서 프라이버시를 원할 때 그들을 배려해 주는 게 중요하다. 조부모, 삼촌 또는 사촌들에게 자녀가 겪고 있는 단계에 관해 이야기 해주는 게 좋다.

늘 그렇듯이 우선순위는 자녀의 프라이버시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미리 보호 조처를 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아이들을 담당할 사람들에게 그들이 지금 어떻게 느끼는지 그리고 집에서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해주는지에 관해 설명해줄 수 있다.

또한, 형제자매 또는 학교 친구들에 대한 조처도 취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변화가 생기면 그들은 혼자 있기를 원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가능하지 않다면, 적어도 방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같은 성별인지를 확인하자.

아이들이 조심스러워지고 정숙해지면, 그들이 숨기고 싶어 하는 부분을 보여주게 하는 건 좋지 않다. 자녀가 이것이 정상적인 과정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게 가장 좋다. 

하나의 과정, 여러 가지 단계

성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은 만 2세경부터 시작된다. 이 시점에서 아이들은 보통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묻는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직 조심스러움이나 정숙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3세경부터 아이들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한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몸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 다음, 자신과 성별이 같은 부모님을 인식하기 시작하며 성기를 명명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의 과정, 여러 가지 단계

집에서 아이들을 목욕시키고 있다면 이제는 멈춰야 할 때이다. 이러한 조처의 목표는 한계를 설정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엇이 정상이고 정상이 아닌지에 대해 아이들이 혼동을 느끼게 될 수 있다.

6살이 지나면 아이들은 부모님이 화장실에 들어오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9살 경이 되면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같은 성별의 친구를 가지고 있고 이성 친구들에게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조심스러워지고 정숙해지는 건 완전히 정상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진행되며 여러 단계를 거친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늘 침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면 그 단계가 완전히 정상이며, 부모님이 늘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