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의 특이한 이름 13가지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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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은 세상에 내는 자기소개서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곧 딸이 태어날 예정이라면 다음의 여자아이를 위한 특이한 이름 목록과 그 의미를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보자. 이름은 아이에게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고 또 큰 힘을 주는 원천이기도 하다. 이름을 짓는 일은 자기 동일성을 쌓아가는 첫 단계가 된다.
아이의 이름은 세상에 내는 자기소개서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여자아이의 특이한 이름
특이한 이름은 딸을 돋보이게 하고 미래에 더욱 주목받는 존재가 되게 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미래의 부모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이름 목록을 소개한다.
- 애비게일: 구약성서에 나오는 ‘애비게일’은 다윗왕의 세 번째 부인의 이름이기도 하다. 애비게일은 지능과 주의력이 뛰어나서 왕의 선택을 받았다. 히브리 어원을 가진 애비게일의 뜻은 ‘아버지의 기쁨’ 또는 ‘내 아버지의 기쁨’이다.
- 아스나트: 딸에게 정말 특이한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면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아스나트’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름이지만 본래는 이집트 네이트 여신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뜻은 ‘네이트 여신의 소유물’이다.
- 앨마: 라틴어, ‘알무스’에서 파생한 예쁜 이름으로 뜻은 ‘생명을 주는 그녀’다. ‘앨마’는 감성과 삶에 대한 사랑을 생각나게 하며 이상가인 부모와 딸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
특이한 이름의 어원
- 카테리나: ‘카탈리나’ 또는 ‘캐서린’의 변형이다. 그리스 어원을 가졌으며 이탈리아에서 인기 있는 이름이다. ‘완벽한 순결’을 뜻하며 산타 카탈리나와도 관계가 있다.
- 대너리스: 드라마 팬이라면 이 이름을 고를 수도 있다. 대하소설을 드라마화한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강인하고 우아하며 용감한 미인인 등장인물의 이름이다.
- 마르티나: ‘마틴’의 변형으로 라틴어 ‘마르티누스’가 어원이다. ‘마르티나’의 뜻은 ‘마르스 신에게 축복받은’ 또는 ‘마르스 신을 따르는’이다. 전쟁의 신과 연관된 이름이며 생마르탱 성자 덕분에 유행하게 됐다.
- 루크레시아: 딸이 승자가 되기 바란다면 완벽한 이름이다. 루크레시아의 어원은 라틴어이며 ‘승자’ 또는 ‘행운을 주는 이’를 뜻한다. 미래의 딸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이름이다.
- 미란다: 라틴어 ‘미라리’가 어원인 강인한 여성 이름으로 뜻은 ‘존경하기 충분한’이다. ‘미랄다’ ‘미라벨’ 그리고 ‘미린다’ 같은 변형 이름도 많다.
- 말리사: ‘미리암’과 ‘엘리사’의 이름이 합쳐진 히브리 이름으로 ‘멜리사’란 이름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말리사의 뜻은 ‘신이 준 도움’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름
- 몬세라트: 카탈루냐 어원을 가진 이름으로 바르셀로나의 산과 관계있으며 뜻은 ‘들쭉날쭉한 산’이다. 몬세라트의 성모상이 있는 산으로 스페인인에게는 성지다.
- 레지나: 과거 가톨릭 신도들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레지나는 라틴어 어원을 가지고 있으며 뜻은 ‘하늘의 여왕’이다. 친절하고 독실한 여성들에게 붙여진 이름으로 중세에는 성모 마리아의 호칭으로 쓰였다.
- 키미: 일본어 어원을 가진 이름이며 ‘남다른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 남들이 쓰지 않는 이국적인 이름이면서 발음하기도 편하다.
- 스베틀라나도 특이한 여아 이름이다: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많이 쓰는 이름으로 ‘세상의 빛’ 또는 ‘밝음’을 뜻한다. 스베틀라나는 발음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듣기에 우아한 이름이다.
보통 딸이 남들과 다르길 바라는 부모들은 특이한 이름 목록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의외로 쓰고 발음하기가 쉽다. 모두 의미도 훌륭하고 개성이 넘치는 이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