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엄마들과 보내는 시간은 재미뿐만이 아닌 필수
엄마가 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가끔은 외출을 하고 다른 엄마들과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이 글에서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엄마는 탄생에서 탯줄이 끊어지는 것을 자발적으로 잊어버린다.” – Vera Caspar –
최선의 환경에서조차 엄마는 하루하루 문제와 도전을 직면한다. 스트레스는 우리가 일상으로 경험하는 육체적, 정서적, 환경적인 압박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엄마의 스트레스가 통제 불능일 때, 엄마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연구에 따르면, 태아도 엄마가 느끼는 스트레스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스트레스 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은 최적의 스트레스 수준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각 개인이 감내하는 스트레스의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스트레스가 너무 높아서 해로울 때 문제가 발생한다.
누구나 아는 것이 있다. 엄마는 하루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엄마는 종종 늘 늦는 느낌을 받고, 모든 의무의 균형을 맞추기는 어렵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의 경우 특히 그렇다. 이런 현상에 대한 이름까지 있는데 바로 탈진증후군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독립적인 어른이 될 때까지 아이를 양육하는 일은, 엄마의 중요한 책임이다. 그러나 종종 깨닫지 못하는 것은 엄마로서 직면하는 대부분의 딜레마가 흔하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어느 때건, 똑같은 두려움과 좌절을 공유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탈진된 느낌: 수반되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기도 힘들고, 표현하기도 힘든 무능력
- 아이의 성격과 교감을 이루는 데 어려움
- 엄마로서의 생활이 우리가 꿈꾸어온 것과 맞지 않는다는 느낌
- 파트너와의 단절
- 아이의 각 발달 단계와 관련한 구체적인 갈등
- “완벽한 엄마”라는 이미지가 무너짐
- 각각의 결정에서 찾아오는 죄의식
- 실패의 두려움
그러므로 존경과 지지에 기반을 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공간은 삶의 이야기와 공통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우리에게 준다. 그러면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안도감을 느낀다. 그것이 무엇과 같은지 이해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 말이다. 또한 여러 가지 도전을 떠맡는 기법을 얻고, 일상의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얻는다.
이렇게 형성되는 엄마 지지 그룹들은 토론을 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각자의 경험에는 공통점도 있지만 독특하고 개인적이라는 사실도 인지하게 된다.
엄마 지지 그룹은 무엇인가?
엄마 지지 그룹은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엄마 모임, 우유 엄마, 애기와 나, MOPS, 등등이다. 엄마들은, 임신 중일 때, 혹은 아기가 태어난 직후에, 종종 이런 그룹에 손을 뻗는다.
참가자들은 함께 모여 아기에게 젖을 주면서, 신생아를 돌보는 삶의 기쁨과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들의 관계는 종종 오래 지속되고 엄마와 키우는 아기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 엄마들은 어디에서 모임을 가질까? 이런 모임이 병원 같은 곳이 아닌 비공식적이고, 따스하고, 평화롭고, 매력적인 장소여야 한다.
물론, 엄마들은 필요할 때 젖을 주는 자유와 여유도 가져야 한다. 큰 아이들이 참여하면, 모임은 또한 그 아이들의 욕구와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이상적으로는, 이런 모임에의 참여는 무료이어야 한다. 모든 경제적 상황의 엄마들이 다른 엄마들과 교감할 필요가 있다. 재정적인 상황의 변화때문에 이런 지지 그룹을 잃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런 그룹들은 늘 찾기가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 소도시에서 그렇다.
엄마의 일에 대해서 같은 생각을 갖는, 이미 알고 있는 엄마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다른 엄마들과 시간을 보내고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확실히 기존의 관계를 더 깊게 해줄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없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엄마로서, 가끔 우리는 신선한 공기, 기분전환, 대화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 엄마가 됨으로 해서, 아이를 가지지 않은 친구들과 멀어지는 일이 아주 흔하다. 그렇다고 그런 친구들과 공통점이 더 이상 없다는 말은 아니다. 할 얘기는 수만 가지가 있다.
하지만, 엄마가 되는 일로 바뀌어 버린 라이프스타일은 친구 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아이가 생기면, 우선순위가 바뀐다.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아이들이 항상 첫 순위가 된다.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 다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은 아이가 있건 없건, 건강한 것이고 우리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