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증후군, 몸과 마음이 방전된 엄마들

· 2018년 6월 6일

어머니가 되어 아이를 키우는 일은 무척 보람되지만 가끔은 과도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육아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엄마의 탈진증후군이다. 육아 중에 탈진증후군에 걸리는 여성들이 무척 많다. 엄마의 탈진증후군 원인은 아기를 돌보는 책임감과 더불어 스트레스와 피로가 원인이다.

탈진증후군은 만성 우울증이 특징이다. 아주 심해지면 불쾌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러므로 탈진증후군은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 우울증보다 심각한 증상이다.

탈진증후군은 중간 정도의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누적되며 발생한 생리적, 정서적 그리고 심리적 피로의 결과물이다. 엄마의 탈진증후군에서 가장 빈번한 증상은 수면 장애, 체력 약화, 만성 피로, 소화 장애, 두통 및 요통이다.

엄마의 탈진증후군 단계

1. 감정 소진

사람에 따라 체력과 정신력이 다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매일 녹초가 될 때까지 맡은 일을 다 한다. 이 단계에서 아이의 엄마는 끝없는 육아에 지쳐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엄마의 탈진증후군

2. 감정 상실

아이를 돌보고 보호하기 위해 엄마는 방어적으로 변할 수 있다. 기계적으로 일과를 계속하지만, 전혀 마음을 담지 않는다. 그러면 아이나 남편 또는 일상과 점점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3. 현실

탈진의 마지막 단계는 좌절이다. 이 시점이 되면 엄마는 이상적인 육아 생활과 본인이 경험하는 현실의 괴리감에 빠지게 된다현실은 완벽한 엄마라는 이상적인 이념과 다르다.

이러한 혼란이 왔을 때 엄마는 인생의 실패자라고 느낄 수 있다. 즉, 자신감을 잃는다는 의미로 아이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다.

탈진증후군의 주요 원인

육아와 가사도 확실한 노동이지만 본인의 일과를 폄하하는 엄마들도 있다. 직장에 복귀한 엄마들은 집에 돌아와서 고된 가사와 육아를 직면할 시간이나 여력이 없을 수도 있다.

탈진증후군은 완벽주의에서 오기도 하니 세상에 완벽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애쓰지 마라. 엄마에게 주어진 수많은 일을 해내려면 당연히 도움과 이해가 필요하다.

깊은 실망도 받아들이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현실은 이상적인 현상과 다르다. 그 어려움과 책임감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이상적인 엄마란 개념을 아예 머릿속에서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에서 엄마로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완벽한 엄마는 절대 될 수 없지만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은 백만 가지가 있다.’

-질 처칠

탈진증후군은 누가 걸릴까?

탈진증후군에 잘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엄마의 탈진증후군은 사회적 위치와 상관없이 어떤 여성이든 걸릴 수 있으며 초보 엄마나 노련한 엄마 모두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이 증후군은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출산 직후,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도 나타난다.

엄마의 탈진증후군

쌍둥이를 낳거나 또래 아이들을 여럿 키우는 엄마는 탈진할 몇 가지 위험 요소가 있다. 엄마의 할 일이 늘어날수록 탈진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육아에 대한 부담을 혼자 짊어져야 하는 싱글맘일수록 탈진증후군으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탈진증후군 해결법

탈진증후군을 나아지게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망설이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을 상담한다. 다른 엄마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상담의를 만나야 한다. 가족원들이나 배우자와 집안일을 나눠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싱글맘이라면 가족과 친구의 도움을 구하거나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