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를 목욕시키면 안 되는 이유
출산 직후, 갓 태어난 아기를 목욕에 관련해서는 많은 이론들이 있다. 의견은 다양하지만, 과학적 증거는 이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가지고 있다. 이제부터 그 답에 대해서 알아보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지를 그대로 두기 위해 갓 태어난 아기를 목욕시켜서는 안 된다고 한다.
태지는 기름지고, 하얀 물질로, 때때로 “치즈”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으로, 아기의 몸을 뒤덮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왜 중요한 것일까?
태지의 중요성
태지는 치즈나 크림처럼 보이지만, 건조한 물질이다. 태아의 피지선에서 나온 기름진 분비물이 몸에 남은 각질과 혼합되어 만들어진다. 이 안에는 물, 머리카락 입자, 비타민 E, 단백질 성분 또한 포함되어 있다.
많은 학자들은 태지가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가 바깥 세상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이것은 감염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물질은 신생아들이 걸리기 쉬운 건조함과 피부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보호 역할을 해준다. 또한, 이 물질은 출산 중 아기가 산도를 좀 더 수월하게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출산은 모든 것의 시작을 의미한다. 이것은 현재의 기적이고, 미래의 희망이다.”
– 작자미상
태지는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 보기와는 달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UV의 피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신생아를 위한 위생 관리법
생후 며칠 동안, 가장 중요한 위생 관리 방법은 기저귀를 자주 갈아 주는 것이다.
아기들은 더러운 상태로 태어나지 않는다. 또 엄마의 품에 안겼을 때, 출산에 참여한 의사와 간호사가 이미 혈액 찌꺼기를 다 깨끗하게 닦아준 상태이다. 나머지는 모두(탯줄을 자르고 남은 짧은 부분과 태지) 집으로 갈 때, 아기와 함께 가게 된다.
신생아는 스펀지나 샴푸를 사용해서 머리를 닦아줄 필요가 없다. 따뜻한 물을 받아 욕조에 담그거나, 귀를 깨끗하게 해줄 필요도 없다.
생후 며칠 동안은 아기에게 수유를 한 다음 입을 닦아주는 것, 기저귀 갈기, 물티슈로 아기의 하체를 닦아주는 일에만 신경 쓰면 된다.
태변(아기의 최초 대변)은 닦아 주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타월을 따뜻한 물에 적신 다음, 더러워진 부위를 몇 분간 감싸둔다. 그러면 피부를 문지르지 않고도 좀 더 쉽게 대변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생애 첫 목욕은 언제 해야 할까?
아기의 첫 목욕은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온 태지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는, 생후 1주가 지난 후에 시켜줘야 한다. 그 시기가 되기 전의 위생 관리는 단지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로 몸의 앞, 뒤를 닦아주는 것만 해야 한다.
엄마들에게 정확하게 “오늘 아기를 목욕시키면 됩니다”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정해진 시기는 없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아기의 위생 상태에 따라, 목욕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시킬 것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생후 며칠 동안 태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아기의 기저귀와 옷으로 인한 마찰은 태지가 사라질 때까지, 피부에 흡수되는 것을 도울 것이다.
갓 태어난 아기를 바로 목욕시키면 안 되는 이유
우리는 출산 직후 아기를 목욕시킬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지적해보고자 한다. “깨끗하게 한다”는 의도 하에 태지를 없애는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 아기의 항균성 보호막이 없어지게 된다.
- 피부를 통해 몸에 침투할 수 있는 감염 및 병원균에 아기가 노출된다.
- 아기가 좀 더 빨리 알레르기에 취약해질 수 있다.
- 현재 그리고 앞으로 피부염을 앓게 될 수 있다.
-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자연 물질을 없애게 된다.
- 아기가 피부 마찰에 노출될 수 있다. 태지는 쉽게 없어지지 않고,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상당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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