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예방접종의 효과

백일해 예방접종은 아이의 건강 유지를 위해 중요한 일이다. 이제부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예방접종은 최근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백일해 백신은 엄마가 임신 중일 때 그리고 아기가 아주 어릴 때 맞는 것을 권장한다. 백일해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특히 아기들에게 더욱 위험하고 심각하지만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할 수 있는 질병임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임신 중 그리고 아기가 생후 12개월이 되기 전까지 예방접종에 꼭 백일해 백신을 포함시켜야 한다. 

아이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인지 여부는 부모가 결정할 일이다. 하지만 어떤 결정이든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하고 각각의 백신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을 통해 정해진 기간 동안 아이가 특정 질병으로부터 면역성을 가질 수 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백일해균이라는 박테리아로 인한 호흡기 감염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고 처음에는 일반 감기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눈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과 같은 증상들이 있다.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최초 2주 동안 지속된 이후, 기침이 좀 더 이어지고 그로 인해 질식, 구토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이나 아기의 경우, 해당 질병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일해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방법

현재 백일해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백일해 백신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접종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아기가 아직 엄마 배 속에 있는 상태에서 접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태아인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방법은 엄마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다. 그러면 아기는 생후 1~2개월 동안 해당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 그리고 해당 시기가 지난 이후 아기에게 직접 다시 한번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해당 백신은 3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예방접종으로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 3종 예방주사는 임신 27~32주 사이에 접종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혼합 또는 준비된 예방접종을 해서 백일해에 걸릴 위험을 차단한다. 

백일해 백신의 효과는?

모든 예방접종은 신체를 특정 병원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방접종 이후에 다소의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당연한 이유이다.  

미열이나 주사를 맞은 부위가 약간 붉어지는 것은 모두 매우 정상적인 증상이다. 예방접종 이후 며칠 동안 좀 더 과민하거나 수면 부족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만약 체온이 섭씨 40도를 넘는다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울음 증후군 또는 간질 비명과 같은 좀 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빈도는 매우 낮다.

아이가 예방주사 성분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아이에게 해당 예방주사를 접종해서는 안 된다.

백일해의 발병 지속

현대 의학은 아직까지 백일해의 발병을 완벽하게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매년 전세계 195,000 명이 해당 질병을 앓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발병율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그것은 높은 예방접종 비율로 인해 상대적으로 제어가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스페인의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들 사이에 백일해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스페인 소아과 협회가 예방접종 스케줄을 잘 지킬 것을 권장하고 있는 이유이다.

또한, 아기와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는 부모, 조부모 또는 의료진들의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아무리 조심을 해도 절대 과하지 않다. 의사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은 물론 임신 기간 및 아기가 아주 어릴 때 꼭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에 대해서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