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년 시절에는 머리에 충격을 입는 일이 흔하다.

유년 시절에는 머리에 충격을 입는 일이 흔하다. 다행히 대부분의 경우가 그냥 단순히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일 뿐이다. 아이가 떨어져서 머리를 부딪쳤을 경우 아이가 조금 울고, 쓰다듬고, 어루만져주면 곧 잊어버린다.

특히 아이가 스스로 걷기 시작하면 잘 넘어지는 경향이 있다. 걷기를 시작하더라도 아이의 기초적인 심동 기능은 마음대로 뛰놀 만큼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다.

이 단계에서 머리에 타격을 입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걷기도 전에 “뛰려는” 아이의 경우 더욱 그렇다.

걸을 때 머리를 다친 아이는 보통 심각한 결과를 낳지 않지만 혹시라도 잘못 부딪쳤을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아이가 머리를 세게 부딪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머리를 다치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 아이가 머리를 부딪쳤을 때 하는 첫 행동은 우는 것이다.
• 가족이 모여들어 아이를 위로해주고 어루만져 주다 보면, 상황을 파악하기 힘들다. 당장 소아과에 데려가기 전에 잠깐 기다려봐야 한다.
• 잠깐 기다리는 동안, 아이의 반응을 살펴야 한다. 부딪친 것이 심각한 결과가 없는 단순한 타격인지 아니면 머리 부상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증상을 보일 것이다.
• 어른이 보듬어 준 후 아이가 진정을 하고, 하던 놀이를 계속하고, 그 외의 특이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위험하지는 않다. 그러나 몇 시간 더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가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때 주시해야 할 증상

머리를 세게 부딪쳐 발생한 부상 및 관련 증상과 병원으로 즉시 달려가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의식 불명이거나 의식이 약해진다.
• 아이가 심하게 피곤해한다.
• 멍이 커진다.
• 염증의 크기가 커지면 응급실로 간다.
• 다친 전후의 일을 기억 못한다. 원래 알던 가족 이름을 모르면 뇌 손상의 징후일 수가 있다.
• 균형 감각을 상실한다. 걷기 전의 아이라면 알아내기는 힘들다.
• 구토
• 시각적 혼란. 아이가 일단 진정이 되면앞이 잘 보이는지 물어볼 수 있다.
• 발작
• 타격 부분에 상처
• 말하기를 어려워 한다. 아이가 보통 어떤 말을 하는지, 보통 얼마나 말을 잘 하는지를 잘 알고 있으므로 아이가 평소의 말하기 습관에서 벗어나는 증상이 있는지 찾아야 한다
• 운동 기능 장애. 이 신호는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아이가 걷을 때 움직임을 잘 조정하는지 봐야한다. 그러면 아이가 몸의 어느 한 부분이 약한지, 감각이 없는지 알 수 있다.
• 두통
• 코와 귀에서 출혈

어느 상황이든 침착함을 유지한다

위에서 말한 증상 중에서 하나라도 발견이 되면 보호자는 냉정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머리를 다친 후에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것이 맞지만, 그 순간에는 단순한 타격인지 아니면 부상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아이를 너무 움직이게 하거나 흔드는 것은 좋지 않다.

당황하지 않고 일어난 일에 대한 대처에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