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을 유도하는 5가지 자연 요법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출산 예정일이 한참 지난 많은 임신부들이 진통을 유도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이 글에서는 진통을 유도하는 5가지 자연 요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임신 36주 이전에 이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아기가 배 속에서 충분히 자라기 전에 진통이 시작되는 일은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게다가 이 방법이 효과가 좋다는 강력한 증거도 없다. 단지 잘 알려진 자연 요법일 뿐이므로, 우선 의사와 상의를 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통을 유도하는 모든 방법은 제왕절개 수술이나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도 잊지 말자.

진통을 유도하는 5가지 자연 요법

진통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잘 알려진 자연적인 요법은 다음과 같다.

빨간 산딸기잎 차

빨간 산딸기잎 차를 마시면 호르몬 균형을 맞추면서 자궁을 긴장시킨다. 이 재료에는 비타민 A, B, C 와 E 가 풍부하고, 마그네슘, 칼륨, 그리고 칼슘 같은 중요한 무기질도 함유된다.

빨간 산딸기잎 차는 진통을 촉진하여 출산 중 의료적 개입 필요성을 줄여줄지도 모른다. 임신 후기에 매일빨간 산딸기잎 차 3-4잔을 마시면 된다.

프림로즈 오일

프림로즈 오일은 출산 예정일이 지났거나 이전에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를 위한 추천이다. 이 오일에는 리놀렌산이 풍부하므로 자궁 경관을 부드럽게 해 준다. 또한 프로스타그란딘 호르몬을 생산한다.

프림로즈 오일을 섭취하거나 질에 직접 삽입할 수도 있다. 삽입하면 자궁 경관 가까이 두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피마자유

피마자유는 진통을 자연적으로 유도하는 고전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신중하게, 의사의 승인 하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피자마유는 장을 수축시키고 이어서 자궁을 수축시킨다.

그런데 장 수축은 설사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당히 불편할 수 있고 최악의 상황에는 탈수로 이어질 수가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기로 하면, 코코넛 워터를 많이 마시도록 한다. 그러면 수분 공급이 되고 체내 전해질 수준을 높 유지할 수 있다. 피마자유는 맛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스무디나 오렌지 주스를 섞어 먹어도 된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브로멜라인 효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자궁 경관이 확장되도록 돕기 때문에 진통이 유도될 수 있다.  단백질 분해 역할을 하는 이 효소는 소량만이 들어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하지만,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장을 자극하여 피마자유처럼 자궁의 활동을 증가시킨다. 시판되는 파인애플 제품은 공정을 거치면서 브로멜라인이 파괴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파인애플을 먹는다.

걷기

진통을 유도하는 마지막 자연 요법은 걷기이다. 미래의 엄마에게 걷기는 훌륭한 운동이면서, 임신의 막바지에 아기를 자궁 경관으로 밀어낸다.

게다가, 걷기는 옥시토신 호르몬을 분비해서 수축을 시작하도록 돕는다. 그러므로 출산 예정일이 가깝거나 지난 임신부는 진통을 유도하기 위해서 많이 걷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진통을 유도하는 자연 요법을 해보기 전에, 의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아기가 탄생의 순간을 정하도록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며, 최선이다. 조금 더 기다리더라도 아기는 너무 늦지 않고 엄마 품에 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