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청년하위문화 그리고 청소년기
1950년대에 생겨난 새로운 사회 현상 중 한 가지는 바로 ‘청년하위문화(Youth subcultures)’ 였다. 성격상 매우 역동적인 하위문화는 오늘날의 문화적 맥락에서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시대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든 청년하위문화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문화는 소속된 청소년들에게 동일한 그룹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
청년하위문화: 기원
청소년기는 비교적 최근에 확립된 삶의 한 단계다.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Margaret Mead)와 같은 저자들은 먼저 19세기 말에 이 용어를 정의했다. 연장된 학교 교육, 전통적인 가족의 위기, 복지 국가의 출현과 같은 요소는 모두 청소년기라는 개념의 탄생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20세기 전까지는 청소년이 사회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소위 말하는 청년하위문화가 등장했다. 사회학 및 정보과학 박사인 앙헬레스 루비오(Angeles Rubio)와 마리아 엔젤레스 산 마틴(Maria Angeles San Martin)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대중적인 상황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청소년은 패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 및 레저에 대한 영향을 통해 자신을 한 사회적 그룹으로 표현한다. 다시 말해, 십 대는 소비자로서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청년하위문화는 여러 사회 과학, 특히 인류학 및 사회학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연구의 대상이 된 최초의 하위문화는 1970년에 노동 계급과 함께 나타났다. 스탠리 홀(Stanley Hall)에 따르면, 그러한 문화는 헤게모니 문화나 지배적인 문화에 대한 도전으로서 탄생했다.
청년하위문화: 구성 요소
청년하위문화는 다양한 청소년 스타일을 통해 표현되고 나타난다. 이들의 스타일은 물질적 및 비물질적 항목 모두에 의해 상징적 표현으로 정의될 수 있다. 지정된 하위문화의 구성원들은 이러한 항목을 그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한다.
즉, 각 하위문화가 나타내는 스타일은 정적 구조가 아니다. 대신 청소년이 사는 사회 문화적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고, 계속해서 변화를 경험한다.
하위문화의 본질적인 요소
- 언어: 그룹은 독특한 형태의 구두 표현을 사용하여 성인과 자신들을 구별한다. 또한, 각 하위문화의 전문 용어는 그들의 활동과 특정 경험을 반영한다.
- 음악: 이는 청년하위문화의 중심 요소이며, 그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각 하위문화는 다른 음악 스타일로 자신을 식별한다. 그러나 대부분 하위문화가 인정하는 음악의 기원은 로큰롤의 탄생과 관련이 있다.
- 미학: 대부분 청년하위문화는 일종의 눈으로 보이는 미학으로 식별된다. 여기에는 헤어스타일, 옷, 액세서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인류학자 칼레스 페이아(Carles Feixa)가 지적했듯이, 이러한 표준은 균일하지 않다. 대신 이러한 미학은 창조적인 형성 과정의 결과다.
오늘날의 청년하위문화
청소년들 사이에서 하위문화가 나타나는 양상은 그 기원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범생이들, 폭주족, 히피족 등은 모두 사라진 하위문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그룹들이 아주 많이 진화하여 다른 하위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인터넷의 출현은 청소년 문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때까지 청년하위문화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세계화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펑크스타일, 오타쿠, 힙스터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사실, 일부 현대 하위문화의 존재는 인터넷의 직접적인 결과이다. 예를 들어, 유튜버와 같은 경우 말이다.
“과거의 하위문화는 현대에서 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것으로 정의되었지만, 청소년들의 새로운 변화, 개인주의, 소비주의 및 ICT의 도입은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사귐과 집단 정체성을 위한 길을 열어 주었다.”
– 세르지오 카벨로(Sergio Cabello)
결론적으로, 청년하위문화는 청소년들이 해당 그룹에 속해 있다는 느낌이 들도 해준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체성이 왜 청소년에게 중요할까?
청소년기는 개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단계다. 그러므로 동일한 취향을 공유한 사람들의 그룹에 속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 없이 그들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방법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Amaya-Trelles, L. (2020). De la cultura a la subcultura y culturas juveniles. Revista de Investigación y Pedagogía del Arte, (7). https://publicaciones.ucuenca.edu.ec/ojs/index.php/revpos/article/view/3020
- Calero, Alejandra Daniela, Barreyro, Juan Pablo, Formoso, Jesica, & Injoque-Ricle, Irene. (2018). Inteligencia emocional y necesidad de pertenencia al grupo de pares durante la adolescencia. Subjetividad y procesos cognitivos, 22(2) Disponible en: http://www.scielo.org.ar/scielo.php?script=sci_arttext&pid=S1852-73102018000200003&lng=es&tlng=es.
- Feixa, C. (2006). De jóvenes, bandas y tribus. Ariel. España: Barcelona.
- Mead, M. (1986). Adolescencia y cultura. Edhasa. España: Barcelona.
- Rubio, A. y San Martín, M.A. (s.f.). Subculturas juveniles: identidad, idolatrías y nuevas tendencias. Revista de Estudios de Juventud, nº 96. Universidad Rey Juan Carlos de Mad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