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주차의 변화
오늘은 임신 7주차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을 하고 7주 동안 임신부와 태아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미 6주 동안 임신의 과정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지나온 상태이다. 매주 태아는 성장하고 변화한다. 임신부의 신체 또한 변화하고 그와 동시에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조금씩 산모와 태아는 서로의 존재에 익숙해지고 나날이 둘 사이의 유대감은 더욱 강해져간다.
임신 7주차의 산모
모든 임신부들의 임신 상태는 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임신부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여성의 몸은 아직 임신이라는 새로운 신체 상태에 적응하는 단계에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뱃속 아기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임신 2개월째에 들어서면 이미 하고 있었던 입덧이 계속해서 이어지거나 또는 없던 입덧이 생기기도 한다.
어떤 음식을 먹고 싶다는 강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특정 음식이나 냄새를 잘 견디지 못하기도 한다.
임신 7주차가 되면 배와 가슴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하고 허리가 두꺼워진다. 그리고 임신부는 좀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임신부 개인의 상황에 따라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임신부들은 이 시기에 자신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임신이 계획된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이 나오는 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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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차의 태아
- 태아의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다수의 신체 기관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가 배아가 태아로 전환되는 시점이다.
-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계산한 임신 7주된 태아의 실제 개월수는 착상한 시점에서 5주가 지난 것이다. 아기가 확실하게 자궁에 착상되고 점액괴가 확장된다. 그로 인해 자궁 경부가 폐쇄되어 외부와 분리된다.
- 태아의 크기는 약 1 cm 가량이고 무게는 1 g도 되지 않는다. 초음파를 통해 팔, 손, 다리 부분이 형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심장 박동이 규칙적이 되고 폐 또한 계속해서 발달한다. 두뇌 또한 2개의 반구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 몇 가지의 얼굴 특징이 이제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중 코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눈과 귀 또한 보이기 시작하고 심지어 홍채에 옅은 색조를 관찰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초반 몇 주가 지나면 조직이 뼈의 형태로 변한다. 소화관 또한 형성되는데, 텅빈 부분이 입이 되는 부위이다.
임신 7주차 권장 사항
일반적으로 매우 불쾌한 메슥거림과 구토 증상이 있는데 이것은 식사를 하루에 5회로 나누어 조금씩 먹으면 조금 나아질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최대한 탄산 음료를 마시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음식 조리 과정을 주의해서 살피는 것이 좋다. 임신부는 완전히 익은 음식을 먹고 멸균 과정을 거치지 않은 치즈, 술, 과도한 카페인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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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산부인과 의사를 꼭 찾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체중 증가, 혈압 등의 검사 결과 등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임신부는 특히 매우 피곤하고 졸음을 많이 느낄 것이다. 조용히 앉아있거나 휴식 또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임신부의 몸은 물론 태아의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 7주차에 배아는 태아가 된다.
이 시기에는 흔들림이 심한 교통수단이나 너무 오랫동안 야외에 나가있는 것은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의사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지 말것을 권유할 것이다.
임신 7주차에 배아가 자궁과 연결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유산의 위험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피부 상태를 방치하지 않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임신부의 배가 커짐에 따라 살이 당겨지고 그로 인해 출산 이후 튼살 자국이 남을 수 있다.
임신 7주차의 여성은 피부가 자연스러운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히 로션 등을 발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여성인 경우, 아무런 문제 없이 임신 7주차를 맞이했다면 이전과 동일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으로 인해 임신부 자신과 태아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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