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몸의 변화

임신 중 여성의 몸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는 사실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 후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다. 아주 근사한 소식이다. 자궁 속에 아름다운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다. 하지만 이 행복한 결과는 수백 가지의 질문과 함께 온다. 몸에 어떤 일이 생길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임신 중 몸의 변화가 엄청나다는 사실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임신 중 몸의 변화는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후 하게 되는 흔한 걱정 중 하나다. 여성의 몸은 임신 기간 중 변하고 아기가 태어난 후에도 심지어 변한다.

많은 여성의 경우에 임신은 매우 아름다운 경험이고, 이 시기 동안 여성의 몸은 새로운 생명을 보살피고 유지하기 위한 적응을 한다.

사람의 생식 세포를 통해 새로운 생명이 나타난다는 사실은 매우 인상적이다 . 더 놀라운 것은 이 세포 덩어리가 완전한 인간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이다.

임신 중 몸의 변화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 모든 것이 장미빛처럼 아름답지는 않다. 임신 중 여성의 몸은 많은 육체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육체의 변화들 중 주위 사람들이 알아채는 부분들도 있고 없는 부분들도 있다.

임신 기간 중 여성이 겪게 되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가슴: 임신 초기부터 여성의 가슴은 부어오르고 점점 조금씩 그리고 확실히 커진다. 컵 하나 또는 두 사이즈 정도 커지는 것은 어떤 여성들에게는 꿈만 같을 수도 있고 어떤 여성들에겐 악몽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이것이 현실이다.
• 체중: 매주 400그램 정도 몸무게가 늘어날 수도 있다. 임신 말기 쯤이면 약 12킬로그램 정도 몸무게가 증가한다는 뜻이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 임신 시간 중 여성은 잘 먹어야 한다.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의료진의 조언을 따르고 의사가 운동을 권할 경우 지시를 따르면 된다.
• 자궁: 이 장기 기관은 약 50그램 정도 무게가 나가고 5센티미터 정도 길이에 2-3밀리리터의 부피 용량을 가지고 있다. 임신 기간 말기 쯤이면 자궁은 1.5킬로그램의 무게에 33센티미터의 길이 그리고 4-5리터의 용량을 가지게 된다.
• 임신 초기에는 구역질을 하거나 구토는 흔한 증상이다
• 호르몬 변화 또한 일어난다. 임산부에게는 하지정맥류나 팽창 그리고 다리 경련이 일어날 수도 있다.

임신 중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는 변화

임신 중 여성의 몸은 거의 끊임 없는 육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아래 설명하는 증상들이 가장 두드러진다.

• 혈액: 임신 기간 중 여성의 몸 속 혈액량은 5리터 정도 증가한다.
• 심박수: 더 많은 혈액량으로 인해 심박수 또한 분당 10-15회 정도 증가한다. 이로써 심장은 추가의 혈액을 순환시킬 수 있다.
• 호흡: 가끔 숨을 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태아가 더 크게 자랄 수록 더 많은 부피를 몸 속에서 차지한다.
• 입: 침이 더 많이 분비되고 잇몸은 더 예민해지고 쉽게 피가 날 수도 있다. 치아에 생기는 구멍에 주의하자.
• 혈관: 혈관이 팽창하고 다리가 붓거나 하지정맥류를 앓을 수도 있다.
• 혈압: 혈관 팽창으로 인해 혈압이 내려간다. 보통 임신 말기가 되면 이전의 정상 수치로 회복한다.
• 변비: 변비는 임신 기간 중 겪게 되는 가장 힘든 증상 중 하나일 수도 있다. 음식물이 위장을 통과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원인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물 섭취를 권장한다.
• 방광: 점점 더 많이 압박을 받게 된다. 이 말은 화장실을 더 자주 가게 된다는 의미다.
• 호르몬: 절대 빠뜨리면 안 된다. 호르몬은 임신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게 도와주며 임신 중 몸의 변화 모든 부분에 관여한다.

전문가들은 임신 말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는 앞으로 수많은 밤을 잠 없이 지새워야 한다. 이런 변화는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정신적으로 지치게 한다.

무엇보다도 임신을 즐기도록 노력하자. 임신 기간은 일시적이고 이 후 더 많고 중요한 삶의 변화가 뒤따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