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보여 주기 좋은 만화 10가지
아이에게 보여 주기 좋은 최고의 만화란 어떤 것일까? 아이들에게 묻는다면 당연히 가장 최고는 재미있는 만화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가치관에 대해서 알려주고 긍정적인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만화가 좋다고 답할 것이다.
만화를 평가하는 또 다른 방법은 애니메이션의 완성도와 그 기술 수준이다. 애니메이션 또한 예술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가치관, 애니메이션의 완성도 그리고 대중적인 인기를 다 고려해서 아이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10가지 만화를 골라보았다.
아이에게 보여 주기 가장 좋은 만화 10가지
‘페파 피그’
‘페파 피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만화 중 하나이다. 특히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 인기가 높다. 페파는 5살짜리 작은 여자 돼지이고 멋진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빠, 엄마 그리고 조지(페파의 남동생)이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의인화되어 있다. 모두 동물 캐릭터지만 사람과 같은 특징이나 행동을 한다는 의미이다. 페파의 가족은 이야기를 나눌 때 사람과 같은 언어와 돼지의 의성어인 꿀꿀거리는 소리를 번갈아가며 낸다.
‘라이온 수호대’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가장 사랑 받는 디즈니 영화 중 하나인 라이온 킹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라이온 수호대는 대초원에 사는 생명체와 환경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날라와 심바의 아들이 젊은 동물들을 이끄는 내용이다. 이 균형을 바로 “생명의 순환”이라고 부른다.
라이온 수호대는 우정, 결속, 가족과 같은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아주 어린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
엘레나는 라틴 아메리카 문화에 바탕을 둔 최초의 디즈니 공주 캐릭터이다. 엘레나는 사악한 마녀로부터 아발로의 영웅을 구한 이후 그의 왕이 되는 10대 소녀이다. 음악, 음식, 복장과 같은 요소들이 다양한 라틴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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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을 쓴 공주일 때의 엘레나는 인내심, 동정심, 결속감과 같은 가치관을 보여준다. 또한, 이 만화는 가족과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찰리와 로라’
‘찰리와 로라’는 형제자매에 관한 짧은 이야기이다. 찰리는 로라의 오빠이고 로라에게 자신은 이미 알지만 로라에게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 만화에는 부모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들은 창의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만화는 형제자매 사이의 우정과 결속감과 같은 가치관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일러스트레이션 또한 매우 흥미로운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젤리 잼’
‘젤리 잼’은 재미있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벨로, 구모, 리타, 미나, 온고. 이 다섯 명의 친구들이 잼보라는 행성에 산다. 이 행성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음악이 연주되어야 하는 곳이다.
이 만화는 아이들에게 음악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 음악이 일상 속에서 매우 즐거운 일부를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독특한 형태, 원색과 보색 대비를 이루는 색깔의 사용으로 그림이 더욱 재미있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요괴워치’
이 만화는 비디오 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주인공 민호가 이상하고 특별한 존재, 요괴를 발견한다.
이 작은 요괴들은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버리거나 게걸스러운 식탐을 주는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일으킨다. 민호는 위스퍼라는 이름의 요괴를 데리고 있는데, 위스퍼는 민호가 다른 요괴의 행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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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어린 양, 숀’
‘못말리는 어린 양, 숀’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이용해서 만든 영국 만화로, 매우 독특한 모습을 만들어낸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양과 달리 숀은 매우 똑똑하고 농장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매우 독창적이다.
‘못말리는 어린 양, 숀’은 시각적으로 가장 풍성한 아동 만화 중 하나이다.
‘샤리(Saari)’
샤리는 때로 혼성 동물을 보여 준다. 계속해서 움직이고 재미있고 독창적이인 캐릭터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환경을 탐색한다.
만화에서 음악은 어린 시청자를 자극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샤리’의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벨, 기타, 마라카스 같은 소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행동을 할 때 이상하지만 항상 리드미컬하고 조화로운 소리가 함께 난다.
‘주바부(Zoobabu)’
‘주바부’는 3분짜리 짧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아이들이 안에 든 내용물을 추측해야 하는 비밀 박스를 가지고 수수께끼를 푸는 내용이다. 여자 아이가 시청자들이 발견하는 힌트를 읽어준다. 이 만화는 아이들이 동물과 해당 동물의 특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